• 최종편집 2024-0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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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나무로 근육감소 예방" 강원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최선은 교수팀이 2023년도 산림청 신규 과제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자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최 교수팀과 함께 추진하는 '오리나무속 수목 자원을 활용한 근육감소억제 천연 신소재 개발과 스마트 산림바이오 생산기술 확립' 사업이 1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연구비 13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내의 오리나무를 활용해 근육감소를 예방하거나 억제하는 천연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오리나무 수피는 한방에서는 적양이라 불렸고, 민간에서는 숙취 해소, 위병약, 눈염증, 류머티즘 등에 사용됐다. 도는 산림바이오 생산단지 구축 및 재배기술 확립을 통해 바이오제품 원료 소재로 묘목을 보급, 임업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국내 오리나무 자원을 활용해 근육감소를 예방, 억제하는 천연 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는 세계 최초의 연구과제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지역뉴스
    • 강원
    2023-01-09
  • '숲경영체험림' 6월 도입…친환경 목재수확 실시
      2023년 국토녹화 추진 50주년을 맞이하는 산림청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다.  먼저 숲에서 산림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복합 산림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오는 6월부터 도입된다. 지금까진 임업인들이 산림을 경영하면서 숙박 등 수익사업을 하려면 규모가 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 자연휴양림보다 규모가 작은 체험시설, 숙박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임업인 소득 창출과 국민의 다양한 숲 이용 수요가 충족될 전망이다. 국민에게 제공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도 확대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혜택을 받는 국민이 지난해 5만명에서 올해 6만명까지 늘어난다. 발급 대상도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까지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를 산림치유와 연계하는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대상자가 국공립 산림치유시설에서 치유체험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인증받으면 지원금이 적립된다. 임업인들의 경영활동 및 귀산촌 정착 지원도 세심하게 이뤄진다. 그간 상하반기 정해진 기간에 2회만 신청 가능했던 전문임업인 지원 자금, 귀산촌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이 연중 수시 신청으로 개선된다. 전문임업인이 임야를 매입할 수 있는 지역 또한 인접 시·도까지 확대된다.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 제도의 경우 계약 초기 우선 지급하는 선금 비율이 총 매매대금의 40%까지 확대된다. 매수 기준 상한단가도 없애 참여 기회가 넓어진다. 목재수확은 오는 6월부터 친환경 방식으로 치러진다. 목재 수확이 가능한 최대 면적이 기존 50㏊에서 30㏊로 축소된다. 10㏊ 이상 목재를 수확할 땐 전문기관의 사전 타당성 조사, 20㏊ 이상에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한편, 이 제도 시행으로 발생하는 산주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우리가 잘 가꾼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임업인과 국민에게 보물산으로, 건강과 치유(힐링)의 공간으로 되돌려 줄 때가 됐다”며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행사
    • 행사
    2023-01-09
  • 2023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참가자 모집...100년 비전 모색
      산림청이 '산림·임업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코엑스 아셈볼룸)으로 동시 개최 개최되는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의 참가자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오는 12일 18시까지 발표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행사 뉴스레터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참석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참석할 수 있으며, 일정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뉴스
    • 목재문화
    2023-01-04
  • 해남군, 임업 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직불금을 지급한다.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면적)은 0.1ha 이상 산림에서 대추, 밤, 표고, 산야초 등 임업진흥법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고, 육림업은 3ha 이상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로 경영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지급단가는 소규모임가 직불금은 1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며, 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은 산지의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단가가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32만원에서 94만원을 구간별로 지급한다.올해 해남군 총 지급면적은 758ha이며, 지급금액은 5억 3,563만원으로 4억 9,800만원을 1차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올 상반기 중 2차 지급할 계획이다.군은 임업직불금 신청 시 등록 및 의무준수사항에 대하여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직불금이 부당하게 지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태조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부당하게 임업직불금을 등록 또는 수령한 경우 직불금 전액 환수, 8년 이내 등록제한, 제재부가금 및 가산금 부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명현관 해남군수는“단순한 임가소득 향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탄소중립을 위한 건강한 숲 경영의 초석이 되도록 예산확보 및 제도 정착에 노력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3-01-04
  • 강원 고성군 '생활권 주변 숲가꾸기 사업' 추진…목재펠릿 보급
    강원 고성군이 생활권 주변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산불 취약 시기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생활권 산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이 사업에 4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고성군 간성읍 간촌리 산5번지 일대 91ha, 거진읍 화포리 산3번지 일대 88.8ha 총 179.8ha의 생활권 주변 산림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차·2차 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 내 솎아베기·가지치기 등을 통해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산림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한 원목과 산림부산물은 고성군에서 가동하고 있는 목재펠릿 생산시설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생산된 목재펠릿은 고성군민을 위해 생산·보급될 예정이다. 이수원 산림과장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은 고성군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2023-01-04
  • 산림 소중함 알리는 전도사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산림 소중함 알리는 전도사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82%의 산림으로 이뤄진 단양의 산림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산림에 대한 주인 의식으로 단양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인규<사진> 단양군산림조합장이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단양군산림조합은 산촌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단체다.산림조합은 현재 재배시설 2동과 교육장 2동을 갖춘 단기소득 임산물 체험장과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또 임산물 도난 예방을 하기 위해 단양군산림조합, 단양경찰서, 산양삼재배자협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 임산물 도난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에 앞서 단양군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 제22회 충북 산림조합한마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조합원들의 단합된 모습도 과시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관광 단양을 선도고 있다. 조합은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인 청정 자연의 숨결이 숨 쉬는 소백산 자락에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최신 트렌드에 부합,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이 곳은 1㏊ 면적에 데크 27개소와 수도·전기를 공급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캠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단양군산림조합은 1988년 조립용묘목 생산을 위한 양묘포지로 매입해 연간 30만 그루 이상의 낙엽송과 아카시아 묘목을 생산해 오다가 2003년부터 일부지역을 톱밥생산 공장용지로 전환했었다.이후 10여 년간 휴식 중이던 토지를 2020년 10월 조합 유휴토지 개발 계획에 따라 현재의 캠핑장으로 조성을 마쳐 2022년 5월 오픈, 동호인과 도시민들의 자연속 안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더욱이 겨울철 인기가 좋은 목재펠릿공장은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몰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생산 13년차를 맞이한 목재펠릿사업은 2023년도 생산목표로 연간9000t 월간 평균750t 생산 판매에 매진해 공급처 확대 등 책임경영으로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단양군산림조합은 올해에는 운영 중인 목재펠릿공장의 설비보완을 통해 질 좋은 펠릿 생산을 늘리고, 대대리 오토캠핑장 시설확대 및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한 금융사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 및 조합원의 복지를 더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최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산주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해 발전시켜 왔다"면서 "올해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발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산주조합원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조합원 소유 산림에 적절한 산림경영계획서를 무상으로 지원해 산림을 이용한 소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뉴스
    • 충청
    2023-01-04
  • “산림재난 제로 도전… 숲 지켜내겠다”
      “나무를 심고 가꾸고 보전하는 ‘사명’에 산림재난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역할을 추가하겠습니다.” 3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열린 산림청 시무식 및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중한 자산인 산림 보호를 위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안동은 2020년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최근 재선충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금강송 군락지의 초입으로 안동에서 차단하지 못하면 경북 북부와 강원도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림청 5급 이상 간부와 소속기관장, 산하·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은 시무식 후 산에 올라 재선충병 피해목 방제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산림청의 현장 시무식은 이번이 네 번째다. 시급한 현안이 대두됐을 때 현장을 찾아 결의를 다지곤 했다.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원년인 2005년 백두대간 보호 의지를 천명하며 대관령에서 시무식을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15년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 계획을 경북 포항 피해지에서 발표한 바 있다. 2020년 세종시 전의면 임산물(밤) 재배 현장에서 임업인들과 돈 되는 ‘임업’을 선언했다. 올해는 기후위기 시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재난관리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그만큼 산림재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지난 50년간 국민의 땀과 열정, 정부의 노력으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녹화성공국이자 산림선진국이 됐지만 푸르고 울창한 보물산, 건강과 힐링의 녹색공간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스러지고 있다.   지난 한 해만 산불로 7만 4782㏊, 산사태로 327㏊ 등 여의도 면적(290㏊)의 259배에 달하는 산림이 사라졌다.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산림재난은 인명·재산 피해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과 오염물질 발생, 생태계 파괴 등 2차 피해까지 유발한다. 지난해 말 산림청은 산림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했다. 통제관은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업무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총괄해 전문성과 대응역량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림보호법에서 산림재난 부분을 분리한 산림재난방지법 제정도 추진한다. 재난방지법엔 산사태·병해충 예방과 주민대피명령, 기반시설 설치 등을 담을 예정이다. 산림재난 관련 연구·조사, 교육 등을 담당할 안전기술공단(가칭) 설립에도 나선다. 남 청장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여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며 “산림재난 ‘제로´ 도전 첫해인 올해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3-01-04
  • 2023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참가자 사전신청 시작
      산림·임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산림·임업 전망대회 참가자 사전신청이 시작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의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사전신청은 오는 12일 18시까지 발표대회 공식 누리집(forestoutlook.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참석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사전 신청을 하면 행사 뉴스레터 등 관련 정보와 만족도 조사 이벤트 링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일정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 임업, 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는 자리이다.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산림과학연구 100년 이후의 첫해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해이다.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공동으로 ‘국토녹화 50주년, 산림100년 비전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박 현 산림과학원장은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에선 더 큰 도약을 위한 미래 산림과학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며 “임업인을 비롯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뉴스
    • 목재교육
    2023-01-04
  • 청송군, 숲의 가치 제고 성과 탁월
        경상북도 청송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 경상북도 산림행정(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에서 2021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2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산림사업 집행성과에 대한 평가로서 산림행정 효율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청송군은 임산물대학을 통한 전문임업인 교육 확대, 산림탄소상쇄사업 시행 등의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산림분야 업무확대 및 인력증원 등의 가시적 성과는 물론 산림행정 수요 대응 및 전문성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내 시군의 산불진화 역량강화를 위한 경북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 우승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평가에서 장려에 선정된 부분도 크게 반영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84%가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인 만큼 숲을 가꿔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군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3-01-02
  • [2023 신년사]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임업 발전 넘어 국민 화합·경제 발전 기여할 것"
        산림조합중앙회는 2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2023년 시무식’을 열고 올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임직원이 모여 새해 비전을 논의하고 조직 혁신과 임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신년사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림과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건 임직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며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올해에도 산림조합은 사업 개선과 조직 혁신을 통해 임업발전을 넘어 국민 화합,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신년사 전문 함께하는 임업인과 85만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사회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으며 상실과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우리 임업은 새로운 시대적 흐름을 시작했습니다. 임업직불제의 시행으로 산에서 정당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됐으며, 또 많은 국민들은 산림관광과 휴양을 통해 심신 치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 국민 각계각층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써 산림의 무궁한 활용 가치를 논했습니다. 이때 전국 산림조합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구심점이 되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증진시켰으며, 탄소중립 달성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산림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임가소득 안정을 위한 ‘임업직불제’가 시행됐으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림경영 패러다임을 확립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임업서비스’를 위해 현장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도 산림조합은 끊임없는 사업 개선과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며 산림에서 임업 발전을 넘어 국민 화합, 경제 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실질적인 임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전국 산림조합과 산림소득지원센터에서는 임업직불제 등 정부 지원사업의 행정 대행과 임산물 유통 온·오프라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2023년에는 온비드공매(Onbid, 자산처분시스템)를 활용한 입목입찰제 시행과 산에서 버려지고 있는 나무를 산림바이오매스로 유통함으로써 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산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잠재 임업인에 대한 임업기술지도·임업자금지원 등 통합 컨설팅 거점 구축과 그린·포용금융 확산도 조속히 추진하여 임업금융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산림의 경제적 · 공익적 가치 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산림경영률 제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산림조합은 국내 산림의 66%를 차지하는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이루고자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며, 규모화·집단화를 이룬 선도산림경영단지 성공모델 발굴을 이어가겠습니다.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와 특수목을 선별· 공급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사회와 안전한 산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전국 산림조합은 사회환원 활동과 산림재난으로 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행사를 이어가면서 지역 임업인을 위한 직거래 장터와 재능나눔 행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앙회와 회원조합을 잇는 안전보건 관리 조직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도록 하고, 산불·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보유 기술인력 및 재난관리자원을 활용해 긴급 산림재난에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전문 임업인 양성과 임업기술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국토녹화의 주역인 산림기술자 양성에 주력해 온 3개 ‘훈련원’을 새해부터는 ‘교육원’으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고 산림기술자 양성과 더불어 산주 ·임업인과 귀농 ·귀산촌 등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산림 관계자, 학생 등 모든 국민이 올바르고 질 높은 산림교육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임업경영에 필요한 임업 기계장비 임대 서비스를 확대해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산림조합은 언제나 같은 곳에 있는 산림을 올바르게 활용해 더 나은 곳으로 국민을 배웅하겠습니다. 또한 국민과 산림가족 여러분의 성원을 밑거름 삼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3월 8일에 열리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성취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사람들
    • 리더인터뷰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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