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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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부울경본부, 김해 롯데아웃렛서 임산물 특판행사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주호)는 2일 김해 롯데아웃렛에서 경상남도의회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남 임산물 특별판매행사'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열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감소와 판로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소득증대와 안정적 임산물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지난 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성공적인 봄철 행사를 토대로 하반기 경남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임산물은 시중가격 대비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곶감, 산양삼, 황칠, 표고버섯 등 다양한 임산물로 품목별 생산장소와 생산자 등 생산자 실명 라벨을 부착했다. 강주호 본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이번행사로 임업인의 소득이 조금이나마 증대 되었으며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임산물 판로 개척으로 임업인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지역산림조합에서 산림경영지도원들이 귀산촌, 산림경영 등 컨설팅과 편백화분만들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임산물 경매,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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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2022-12-03
  • 산림경영지도 대상 조합 선정…'온비드 공매로 산주소득 증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2022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최종심사를 진행해 대상 조합으로 ‘진안군산림조합’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1978년부터 산주와 임업인 기술지도를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경영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최종심사는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2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9개 조합(함안, 횡성, 청주, 영주, 장흥, 용인, 해남, 아산, 진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온비드 공매 입목매각을 통한 산주소득 증대’에 기여한 진안군산림조합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온비드(Onbid, 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입목(땅 위에 서 있는 나무)을 입찰 매각한 결과 산주의 수익률을 20~30% 정도에서 약 50%까지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조합으로는 ‘해남군산림조합’과 ‘횡성군산림조합’이 선정됐다. 해남군산림조합은 임업인의 고정 소득을 높이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268건의 임업직불제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묘목 구입비 등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횡성군산림조합은 산림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산림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드론으로 사유림 산림재해에 대응한 실적이 반영됐다. 이밖에 함안, 청주, 영주, 장흥, 용인, 아산조합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인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산림경영지도원이 산주와 임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어 기쁘다”면서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통해 제안해주신 정책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통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임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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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2022-12-03
  • 황인홍 무주군수, ‘전북산림환경대상’ 수상
        황인홍 군수가 2일 (사)산림환경포럼(이사장 김헌중)으로부터 ‘전북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사)산림환경포럼 전진표 부이사장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황인홍 군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사)산림환경포럼이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 수여한다. 산림업무 추진에 사기를 높이고,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산림환경포럼이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를 구성, 시행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분야는 지난해부터 수상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신설됐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 달간 공고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황인홍 군수는 목재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산업육성을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목재펠릿공장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다양한 숲길조성 등 친환경 산림정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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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3
  • 강원도 고성군 목재펠릿 생산시설 준공, 시연회 개최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죽왕면 향목리(195-23번지) 목재펠릿 생산시설 사업 준공에 따라 12월2일(금) 오후 3시 생산설비 시찰 및 목재펠릿 생산 시연회를 가졌으며,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가동 운영에 들어간다. 목재펠릿 생산시설은 산불 피해목 및 숲가꾸기 수집 산물의 다용도 활용과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2021년도 강원도 지역 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2021.2.2.)되어 추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1년 3월 착공하여 2022년 10월 준공했으며, 시설 규모는 7,773㎡의 조성 부지에 총사업비 1,701백만원(도비 650, 군비 1,051)으로 창고시설 2동 668㎡(설비공장 1, 건조장 1), 펠릿성형기 외 5종(1개생산라인)의 설비를 갖추고 11월~12월 시험가동 및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생산해 펠릿보일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목재펠릿 생산량은 연간 240톤(12,000포/20kg(포당)의 생산 계획으로 목재펠릿 보일러·펠릿난로의 사용 농가에 안정적인 난방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산불연접지역의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에 펠릿보일러 교체 및 지원으로 산불 위험성을 낮추고 친환경 난방시설을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 관계자는 “산림연접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 감소와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연간 1,000톤의 산림 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을 수집 활용한 목재펠릿 생산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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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2-12-03
  • 임업진흥원,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 참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THE BIG 5 SHOW 2022)에 참가해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해외구매자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목재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는 1979년 처음 시작해 현재 42회째 열리는 세계 3대 건축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며, 건축자재 관련 업체와 해외구매자, 관람객 등 150개국에서 약 5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는 △건축 외벽·특수시공, △건축 인테리어·마감, △건축 공구·개인보호장비, △디지털 건설제품·서비스, △지능형 건축물, △배관·수처리 기술, △조립(모듈)식 건축, △태양열 제품 & 기술 등 총 8개 분야로 확대해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한국목재관에는 중동지역 인테리어 시장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몰딩, 문, 강화마루 등을 주로 생산하는 (주)포레스코, (주)윈앤윈우드, (주)우딘, 서문팀버 주식회사 등 4개사 참여한다.  한국목재관은 산림청 부스와 각 기업별 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중동지역을 포함한 3개국 30개사의 목재 관련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장을 운영해 실제 수출 계약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위축된 목재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목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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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문화
    2022-12-03
  • 산림·목재 이용한 탄소중립 방안 모색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과 목재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행사는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임업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한국산림과학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 윤준병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목재산업 관련 기관과 단체, 학회 인사가 참석,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기조강연은 이우균 고려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확립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와 국민경제 파급효과'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이어서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수민 연세대 교수 ▲김한호 서울대 교수가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과 과제, 목재이용 확대와 임업금융 활성화를 통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이어진 토론에선 오세창 대구대학교 교수(한국목재공학회장)가 좌장을 맡아산림과 목재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축사에서 "탄소 배출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과 임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구축을 통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최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국내 산림에서 수확된 목재제품은 탄소저장고로 인정받고 있으나 국내 목재자급률은 수년째 16%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산목재 이용을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과 임업·목재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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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인천 옹진군, 여의도 1.5배 면적 산림 덩굴제거 사업 완료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6개월 동안 여의도 면적 1.5배의 산림 덩굴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림 내 덩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변의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농작물 피해와 도로 사면 등 생활권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옹진군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도서산림 경관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사업비 약 7억 원과 임업기능인 58명을 투입해 총 434ha의 덩굴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덩굴이 생장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을 중점지역으로 덩굴 제거작업을 시작했으며,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동일 대상지에 2회에 걸쳐 작업을 실시해 11월초에 사업을 완료했다. 김상호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숲의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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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임업기계장비 수출 성사... 산불 진화용 특화
    산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막연한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넘어 이젠 치유와 치료라는 개념도 산림이라는 말과 어우러지고 있다. 최근엔 ‘산림형 사회적기업’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러다보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제2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도 지난 6월 실시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에서 기업 경영 및 재정,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물론 산림청에서는 산림분야 전문가 상담, 판로, 상표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가 지난 9월 열렸다.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는 산림, 임산물, 목재 등 산림자원을 활용,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생산 임업관련 장비들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수출도 한다. 임업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임업 장비가 내구성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안다. 더구나 산림 지역은 목재나 임산물 가공시설이 있는 곳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임업장비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숲속에서 고장난 임업장비를 수리하는 일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낭비나 다름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구동성. 해외 유튜브 영상을 보면 땅을 파는 기계, 나무를 캐내는 기계, 벌목한 나무를 다듬는 기계 등이 로봇처럼 정확하고 빠르게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성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았다는 찬사까지 댓글에 달리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이런 장비를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만들지 않는 것일까? 임업장비 수요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다른 임업국가와 우리나라를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그래도 국내 임업장비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있다는 점은 최근 산림청과 관계기관들의 개발 현황을 보면 실감이 난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세계산불총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우리나라의 산불진화 장비 등 임업장비류의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최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임업기계장비 3억 3천만 원 정도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업진흥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임업기계장비 산업계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임업기계장비 수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임업기계장비 업계가 수출을 통해 위기 극복을 하려면, 산림청과 함께 기업 주도의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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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나의Green 캠프' 개최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6일 경북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1일 환경 캠프인 '나의 Green 캠프'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위험성에 공감하고자 마련한 이 캠프는 환경스티커와 생활용품 등 굿즈 만들기, 실천 약속을 만들어보는 팀 소통 활동, 목재를 이용한 나만의 DIY 작품 만들기 등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이뤄진 환경지킴이와 에코 활동들이 이번 캠프와 연계돼 환경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 지켜나가야 할 지구에 관해 관심을 갖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 한 달간 2023년 신입생을 모집(2023년 기준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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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장흥군 "목재산업 중심지 도약 꿈꾼다”
        장흥군이 지역 목재산업 부흥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초입에는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전남 목공예센터 임올대, 억불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장흥군의 목재산업과 목재인력 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목재산업지원센터는 목재관련 행정업무, 디자인 개발, 목제품 생산 등 파트별 업무를 맡고 있다. 1층에는 홍보전시실, 체험형 갤러리카페, 제품제작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과 3층은 교육실, 세미나실, 창업보육실로 이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편백, 단풍나무 등 국산목재를 활용한 양면·단면 상패, 탁상용·파티션 명패 등이 장흥군 직영 목제품으로 제작된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목재 만년필, 볼펜, 텀블러와 체험형 목제품인 독서대, 연필꽂이, 화병, 각종 거치대를 개발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다. 목재산업지원센터는 도마, 텀블러 우수디자인(GD)과 상표권 등 14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21억 2900만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재산업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실에는 전남장흥지역 자활센터, 신활력 플러스 사회적 협동조합 등 2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입주 기관은 유아용 목재 장난감 개발과 편백 공방·체험장, 목재오일 추출 및 화장품 제조, 아로마테라피 교육 운영으로 실용적인 목재산업 아이템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건너 편에 자리한 전남 목공예센터는 억불대와 임올대 등 2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임올대는 1층 장흥군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 홍보관과 목공예 교육 홍보전시관, 2층은 상설 전시관으로 꾸며져 목공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홍보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억불대 1층에서는 지역 목공예 산업의 전초기지인 5개 공방이 입주하여 편백 목제품 판매장과 민간 업체(공예·공방)가 상주하여 우수 목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2층은 목공예 교육프로그램, 목공체험지도사 2·3급 과정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 운영된다. 교육장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생활목공 주말반 운영을 시작으로 우드버닝(인두화), 생활목공, 서각 중급반 운영 등 목공예의 기능적인 부분을 심화 교육한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380회의 교육을 통해 목공예 기능인 562명을 배출하여, 지역 목재산업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 등 목공예 문화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목공예 협회(회장 위성읍)와 연계를 통해 회원들이 실력을 발휘한 목제품을 전남목공예센터 임올대에서 열리는 말레장(월 1회)과 목공예품 전시회(연 1회)에 출품하기도 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설립된 목재산업 전문기관”이라며, “일반인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목재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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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교육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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