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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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부부는 오랜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단독주택을 짓고 정착하고자 남편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땅을 구입하게 되었다. 삼각형 모양의 단차가 있는 40평 남짓의 땅이었다. 1층의 기존 임대 면적과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는 불리한 조건에서 대지 단차를 이용한 스킵플로어 방식의 단면계획을 채택하였다.

건축주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원했고, 협소한 삼각형에 스킵플로어라는 복잡한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 중목구조로 설계하였다.

남측 낮은 곳에 주차장을 배치하고 카페를 1층과 1.5층에 배치함으로써 임대면적을 확보하였다. 2층과 2.5층은 프라이빗 공간을 배치하고, 3층은 주방, 3.5층은 주방으로 열려있는 거실이 되었다. 거실은 누다락과 함께 천정을 오픈하여 개방감을 더하였다.

하루의 일과를 대부분 보내는 거실공간을 최상부 층에 배치함으로써, 조망을 확보하고 자연 채광과 환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락에서 옥상 데크로 바로 나갈 수 있게 연계시켜 마당을 대신할 외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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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공간 배치

지하층은 음악감상이 취미인 남편의 공간으로, 한쪽 벽면에 LP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목구조를 노출시킨 1층과 1.5층은 카페로 이용되는데 수직적 분할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스킵플로어에 의한 중심부의 계단, 홀 공간의 수직적인 개방으로 채광과 환기가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침실과 거실에서 프라이버시 유지를 위해 도로 쪽 창문 하부 벽을 높여 시선을 제한하고, 산의 풍경과 하늘의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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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플로어로 구성된

‘다층 중목구조’의 삼각형 집이 주택 지하1층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이고 상부 3개 층은 중목구조이다.

스킵플로어와 다락을 합치면 7개의 플로어로 구성된 ‘다층 중목구조’이다.

평면이 삼각형인데다 스킵플로어라서 국내의 구조설계 기준으로는 풀기가 어려웠다. 동경대학교 구조공학 박사의 협력을 얻어 국내 구조기술사가 국내기준에 맞추어 구조계산을 진행했다.

목구조 내진설계에는 벽량 검토가 중요한데, 이 건물은 삼각형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적 밸런스를 잡아주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1층은 카페이기 때문에 전면을 유리로 계획해야 해서 벽량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진철물을 도입하여 전체적인 벽량과 밸런스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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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개요

위 치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 1동 509 -2

대지면적 : 138m2

연면적 : 204m2

건축면적 : 62m2

규 모 : 지하1층, 지상 3층

주구조 :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준공일 : 2019. 1.

설계자 : 스튜디오모쿠 장진희

시공자 : (주)이도종합건설 김태형

사  진 : 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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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경사진 삼각형 땅 40평, ‘중목구조 다층 목조주택, 삼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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