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5(금)
 

목재 DNA 분석기술을 통해 원산지 및 수종 속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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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로부터 고품질 DNA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나무, 구주소나무 등 몇몇 특정 수종만 식별이 가능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소나무, 낙엽송, 편백, 화백, 라디아타소나무 등 침엽수 16종이 모두 식별되는 DNA 정보를 확인했다.

또 DNA 추출 조건 개선을 통해 추출 시간을 기존 2일에서 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방부 및 난연 처리된 목재에서도 분석에 적합한 DNA 추출이 가능해 고품질 분석용 DNA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연구 결과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목재 생산, 유통 과정에서 수종 속임 등 불법적 행위를 방지하고 국내 목재 산업보호에도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는 목재류를 수입할 때 생산 국가, 벌채지, 수종 등에 관한 합법 벌채된 목재임을 입증하는 제도다.

국내 목재 수요의 약 85%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목재를 재가공하여 수출하는 비율이 높다.

미국, EU,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은 공정무역을 실현하고 산림환경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기 위한 합법목재교역 관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홍경낙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장은 “목재 DNA 분석기술은 목재 수종뿐 아니라 원산지 등 목재 이력을 추적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목재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DNA 분석 기술연구를 확대해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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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고품질 목재 DNA 추출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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