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12(수)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도민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자치도는 친환경 소재로서 목재의 가치가 주목받음에 따라 도민들이 일상에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전북도 내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은 무주, 임실, 장수, 정읍 등 총 4곳이다. 연간 약 2만 3,000명의 도민이 이용하는 이들 체험장에서는 아동용 목재 완구부터 실생활 가구 제작, 전문 목공예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각 지역 체험장의 특색을 극대화한 이색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무주 체험장은 우드 무드등·오르골 등 트렌디한 소품 중심의 신규 품목을 도입하고, ▲임실 체험장은 목조건축기술자 및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력 육성에 무게를 둔다. ▲장수 체험장은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목공예 체험'을 넓히며, ▲정읍 체험장은 실용성 높은 목재 소품 제작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는 급증하는 목재 체험 수요에 발맞춰 대규모 신규 인프라 구축에도 착수했다. 고창군 아산면 구름골 자연휴양림 내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중이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고창 체험장에는 목공체험장, 목재제품 전시실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목재 놀이터'가 들어선다. 도는 이 공간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산림자원과 송경호과장은 목재가 탄소를 저장하고 인체에 친화적인 대표적 친환경 소재임을 강조하며, 체험장 운영과 인프라 확충을 발판 삼아 국산 목재 이용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목재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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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탄소중립 실천” 전북자치도, 목재문화체험장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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