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12(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모듈러 주택 제작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함께 모듈러 주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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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국내 모듈러 주택을 고층화·대형화하기 위한 핵심 시범사업인 ‘LH 의왕초평 사업(총 381세대, 860억 원)’의 주택용 모듈 제작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건설 산업은 작업자 고령화, 외국 인력 의존 심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한 모듈러 기술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고품질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핵심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20~30%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소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예방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현재는 초기 성장 단계로 공사비가 일반 공법보다 약 30% 높고, 경직된 건설 기준과 규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맞춤형 특례와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시장 마중물 역할을 할 모듈러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 모듈러 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범사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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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품질 좋은 집 더 빠르게… 모듈러 주택 기술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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