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마을 재생으로”… 부여군 주민기술학교, 도심 속 활력 불어넣다
도시재생대학 제10·11기 수료… 가드닝·목공 기술 습득해 현장 적용
주민들이 직접 기술을 배워 마을 환경을 바꾸는 부여군의 도시재생 특화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 ‘2026년도 도시재생대학 주민기술학교’ 제10기(우리동네 가드닝반)와 제11기(우리동네 목공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기술학교는 주민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기초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이다. 가드닝반에서는 식물 및 토양 관리법과 정원 가꾸기를 통한 도시재생을, 목공반에서는 안전한 공구 사용법과 거점시설용 가구 제작 기술 등을 다뤘다.
특히 교육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거리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생들은 규암나루 도시재생 사업지 내 방치되었던 공간에 수국, 백일홍, 스토케시아 등 다채로운 화초류를 심어 사계절 휴식이 가능한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관심 있던 기술을 배워 내가 사는 마을 공간을 직접 변화시키는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부여를 활기차게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준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기술학교는 주민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을 변화시키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