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12(수)
 

과거 소양강 뗏목으로 황장목을 나르던 목재의 고장 춘천이 시민들의 생활 속 목재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난 18일 약사천문화공원에서 ‘약사천 목공체험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 5년 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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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어선 약사천 목공체험장은 연면적 306.83㎡ 규모로, 목공체험실과 기계실,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공원 내 기존 목재특화거리, 목재맞이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춘천은 효자동과 약사천 일대를 중심으로 전통 목공방이 밀집해 있던 역사를 지닌 도시다. 시는 쇠퇴했던 전통 목공산업의 맥을 잇고 ‘나무로 사람들이 잘 어울려 사는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간을 기획했다. 단절됐던 원도심을 목재문화로 연결해 시민 소통을 늘리고, 국산 목재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까지 꾀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난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을 기해 오는 22일부터 정식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앞으로 가족 단위 체험부터 생활 목공, 전문 목재문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약사천 목공체험장은 춘천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의 출발점이자 국산 목재의 가치를 체감하는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목재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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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약사천 목공체험장 개장…‘목재친화도시’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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