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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 장벽 넘는다"…산림청,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대응 설명회 개최
- 산림청이 오는 12월 본격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인 'EU 산림전용방지법(EUDR)'에 대응해 국내 목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산림청은 국내 목재 및 목재제품 수출기업과 관련 협·단체를 대상으로 ‘EUDR 대응 설명회’ 및 ‘EUDR 대응지원단 TF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UDR(EU Deforestation Regulation)은 목재를 비롯해 소,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고무 등 7개 품목 및 파생제품을 EU 시장에 유통하려는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이 산림전용이나 산림황폐화와 무관하게 생산되었음을 입증하는 실사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12월 30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EUDR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은 EU를 포함한 세계 110개국에 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목재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산림청은 현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EUDR 자체 점검표를 배포하고, 산림전용 무관 증명 방법, 공급망 추적 관리, 생산지 지리정보(GPS) 좌표 취득 방법 등 기업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체인 'EUDR 대응지원단' 회의를 함께 열어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송원영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새롭게 도래하는 글로벌 무역 규제로 인해 현장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피부에 와닿는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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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 장벽 넘는다"…산림청,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대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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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목의 반전…제천시, 한수면 행정복지센터 '친환경 목재 공간' 변신
- 충북 제천시가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산불피해목을 공공시설 인테리어 자재로 재활용하며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을 선보였다. 제천시는 산림청 ‘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 사업’을 통해 한수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실내를 국산 목재 및 산불피해목으로 새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소나무 13㎥를 실내 천장과 벽면 마감재로 시공하여 약 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승용차 4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에 맞먹는 수치다. 제천시는 목재 특유의 따뜻한 질감이 이용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목 활용은 탄소중립과 산림자원 선순환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 활용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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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목의 반전…제천시, 한수면 행정복지센터 '친환경 목재 공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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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베트남산 수입합판 특별 품질단속…102개 업체 대상
- 북부지방산림청이 불량 수입 목재의 유통을 막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베트남산 수입합판에 대한 고강도 특별 품질단속에 나선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송준호)은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베트남산 수입합판 취급 및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목재제품 특별 품질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되어 두 달간 추진된다. 이번 단속은 베트남산 수입합판의 규격 및 품질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여 부적합 목재제품의 시장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전한 목재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관내 베트남산 합판 수입업체를 비롯해 최근 3년간 품질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 총 102곳이다. 합동 단속반은 현장을 방문해 ▲규격·품질검사 실시 및 검사결과서 비치 여부 ▲제품 품질표시의 적정성 ▲목재생산업 등록 여부 ▲규격·품질 기준 적합성 ▲부적합 제품의 유통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insbesondere, 현장에서 폼알데하이드 측정패치를 활용해 유해 물질 이상 유무를 일차적으로 확인하며, 부적합이 의심되는 제품은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목재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국민의 건강 및 생활 환경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규격과 품질이 검증된 목재제품만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올바른 목재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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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베트남산 수입합판 특별 품질단속…102개 업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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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대 산림협동조합 ‘쇠드라’, 2분기 영업손실 550억 원 기록
- 스웨덴 최대 산림 소유자 협동조합인 쇠드라(Södra)가 2026년 2분기 4억 2,4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55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 사업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 악화는 원목 수확 및 수송 등 원자재 소요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제재목과 펄프,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 등 핵심 산림 가공품의 글로벌 시장 판매 단가가 크게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제재, 펄프 등 쇠드라 산하 4개 전 사업 부문이 일제히 적자 전환을 면치 못했다. 로타 리라(Lotta Lyrå) 쇠드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비상 경영 프로그램인 ‘쇠드라 리프(Södra Leap)’를 즉각 가동하고 있다”라며, 인력 감축과 외주 컨설팅 비용 절감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고정비 절감 조치에 나섰음을 밝혔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북유럽 임업계 전반이 고원가·저단가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하반기 글로벌 시장 내 제재목 및 산림 가공품 공급량이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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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대 산림협동조합 ‘쇠드라’, 2분기 영업손실 550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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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노르웨이산 침엽수 원목 수입 18% 급증… 역내 공급망 의존 가속
-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목재 금수 조치 장기화와 글로벌 해상 물류 불안으로 인해 유럽 역내 목재 공급망의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글로벌 목재 시장 조사기관이 발표한 최신 무역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4월 기준 EU의 노르웨이산 침엽(Softwood) 원목 수입량은 142만 2,660세제곱미터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최대의 목재 가공국인 스웨덴이 111만 7,364세제곱미터를 수입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독일이 가장 가파른 수입 성장세를 보였다. 노르웨이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대(對)EU 침엽수 원목 수출량을 전년 대비 47%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EU의 핵심 원자재 기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원거리 무역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유럽 공급망의 국지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건설업계와 제재소들이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접한 북유럽 국가의 침엽수 자원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공급망 국지화 현상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고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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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노르웨이산 침엽수 원목 수입 18% 급증… 역내 공급망 의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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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정부, 마호가니 가공 기업에 ‘5년 면세’ 파격 혜택
- 오세아니아의 대표적인 고급 특수목 공급국인 피지 정부가 자국의 핵심 산림 자산인 ‘마호가니(Mahogany)’의 가공되지 않은 원목 유출을 막고 현지 임업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세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 들었다. 피지 정부는 자국 영토 내에서 마호가니 원목을 직접 제재·가공하여 완제품이나 고부가가치 반제품 형태로 수출하는 임업 제조 기업들에게 5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택스 홀리데이(Tax Holiday)’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피지가 단순한 저부가가치 원자재 공급국에서 벗어나 자국 내 임업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려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적 산림 행정의 일환이다. 피지 정부는 이를 통해 자국 내 가공 산업을 육성하고, 마호가니 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여 수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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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정부, 마호가니 가공 기업에 ‘5년 면세’ 파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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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목재이용명예감시원’ 위촉… 안전한 목재 유통질서 확립 나선다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송준호)이 올바른 목재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은 총 10명으로, 목재 소비자 및 사업자 단체의 임직원을 비롯해 산림 관련 법인 회원, 목재 유통 분야에 관심과 경력이 있는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목재제품의 유통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나선다. 주요 임무는 ▲규격·품질 표시 및 품질인증 목재제품에 대한 지도·홍보 ▲위반 사항 신고 및 감시 활동 기록 유지·보고 ▲관계 공무원의 목재제품 품질단속 활동 보조 등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목재이용명예감시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목재제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라며 “규격과 품질이 인증된 안전한 제품이 유통되도록 유도하여, 국민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 이용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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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목재이용명예감시원’ 위촉… 안전한 목재 유통질서 확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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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 방지 위해 10월까지 '특별단속' 돌입
- 경남 진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전면 차단하고 투명한 소나무류 유통 질서를 세우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나선다. 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무단 이동 차량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무단 이동 특별단속’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해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관내 목재 생산업체와 조경업체는 물론, 소나무류를 땔감(화목용)으로 사용하는 일반 농가 등이다. 시는 진주시 내부뿐만 아니라 관내를 통행하거나 경유하는 소나무류 운반 차량까지 범위를 넓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별도의 단속반을 편성해 엄격한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핵심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 및 조경수의 취급·적치 현황과 실제 유통 경로 ▲생산·유통 관련 증빙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미감염(생산)확인증 등 법적 필수 서류 구비 여부 ▲화목 사용 농가의 소나무 땔감 보유 현황 및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 침입·탈출 흔적 유무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 경로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거점 지역에 현수막을 걸고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소나무류를 무허가로 이동하거나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를 무단으로 반출하다 적발되면 강력한 방제 명령 등 가중 조치가 내려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해 고사하는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조경업체와 농가 등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빈틈없는 단속과 철저한 예찰 활동을 통해 진주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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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 방지 위해 10월까지 '특별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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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산사태 예방 '총력전'…합동 현장점검 실시
- 산림청이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의 산사태 재난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은 7월 1일 경북 포항시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장과 계곡부 피해목 집중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의 수종전환 방제현장은 새로운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사면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특히 생활권 계곡부에 남아있는 피해목은 집중호우나 강풍 발생 시 쓰러지면서 토석류를 유발해 산사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합동 점검단은 해당 현장의 사면안정해석 등 산사태 안정성 잠정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유사시 인근 주민대피를 위한 대피소 지정 ▲비상연락체계 구축 ▲위험 피해목의 신속한 제거 ▲위험요인 수시 점검 및 조치 방안 등이 다뤄졌으며,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재확인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생활권 주변의 피해목을 방제 기간 외에도 즉시 제거할 수 있도록 방제지침을 개정하고, 우기 전에 이를 집중 수거하는 등 2차 피해 방지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토양함수량과 누적 강우량(12·24시간)을 기반으로 한 '정량적 주민대피 판단기준(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에 맞춘 신속한 주민대피 상황판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극한 강우가 반복되는 여름철 기상 특성을 고려할 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의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위험 요인인 피해목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주민 대피 방안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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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산사태 예방 '총력전'…합동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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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지 복원 ‘자연·조림’ 상생 뉴패러다임 연다
-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지의 복원 방식을 두고 자연 복원과 인공 조림 간의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두 방식을 유기적으로 병행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산림을 단순히 보존하거나 방치하는 것을 넘어,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민유림(89,804ha)을 대상으로 기능별 맞춤형 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면적의 83.7%(75,117ha)는 자연복원 대상지로 지정해 생태계의 자생적 회복을 유도하고, 종자 공급원이 부족하거나 산사태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생활권 주변 등 16.1%(14,488ha)에는 인공 조림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다. 나머지 0.2%(199ha)에는 생태복원이 진행된다. 이러한 맞춤형 복원 체계는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산림 선진국들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독일은 자연회복을 원칙으로 하되 기후변화 적응성이 높은 수종을 보완 조림하고 있으며, 미국은 대형 산불 이후 대규모 계획조림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일본 역시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해안방재림의 88% 구역에 복구조림을 실시해 자연복원을 보완한 바 있다. 산림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산림이 과거의 황폐지 녹화 단계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에 선 만큼, 복원 역시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알맞은 땅에 알맞은 나무를 심는 ‘적지적수(適地適樹)’에 기반해 종묘생산부터 조림, 가꿈, 이용, 재조림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순환경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미래의 산림은 단순한 녹화를 넘어 탄소흡수원 확충, 치유·휴양 공간 제공, 첨단 신소재 원료 공급 등 다변화된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수종을 계획적으로 조림해 미래 세대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목재 생산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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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지 복원 ‘자연·조림’ 상생 뉴패러다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