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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 장벽 넘는다"…산림청,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대응 설명회 개최
- 산림청이 오는 12월 본격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인 'EU 산림전용방지법(EUDR)'에 대응해 국내 목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산림청은 국내 목재 및 목재제품 수출기업과 관련 협·단체를 대상으로 ‘EUDR 대응 설명회’ 및 ‘EUDR 대응지원단 TF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UDR(EU Deforestation Regulation)은 목재를 비롯해 소,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고무 등 7개 품목 및 파생제품을 EU 시장에 유통하려는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이 산림전용이나 산림황폐화와 무관하게 생산되었음을 입증하는 실사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12월 30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EUDR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은 EU를 포함한 세계 110개국에 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목재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산림청은 현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EUDR 자체 점검표를 배포하고, 산림전용 무관 증명 방법, 공급망 추적 관리, 생산지 지리정보(GPS) 좌표 취득 방법 등 기업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민·관 협력체인 'EUDR 대응지원단' 회의를 함께 열어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송원영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새롭게 도래하는 글로벌 무역 규제로 인해 현장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피부에 와닿는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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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 장벽 넘는다"…산림청,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대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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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품질 좋은 집 더 빠르게… 모듈러 주택 기술 키울 것”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모듈러 주택 제작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함께 모듈러 주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모듈러 주택을 고층화·대형화하기 위한 핵심 시범사업인 ‘LH 의왕초평 사업(총 381세대, 860억 원)’의 주택용 모듈 제작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건설 산업은 작업자 고령화, 외국 인력 의존 심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한 모듈러 기술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고품질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핵심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20~30%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소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예방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현재는 초기 성장 단계로 공사비가 일반 공법보다 약 30% 높고, 경직된 건설 기준과 규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맞춤형 특례와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시장 마중물 역할을 할 모듈러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 모듈러 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범사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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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품질 좋은 집 더 빠르게… 모듈러 주택 기술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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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현등사 극락전·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사찰 건축유산 10건, 보물 지정
- 그동안 석탑이나 중심 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사찰의 부불전과 요사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대거 지정됐다. < 가평 현등사 극락전 >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가평 현등사 극락전」을 비롯한 부불전 6건과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요사채 4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불교 건축유산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산들은 조선 중·후기(17~19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건된 건축물들이다. 부불전은 전통 목조건축의 양식적 특징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으며, 요사채는 사찰의 산중 수행과 생활 공간으로서 시대별 생활상의 변화를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지정은 국가유산청이 불교계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불교 건축유산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추진한 가치 조사와 발굴의 결실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부불전은 총 6건이다. ▲1765년 중건 당시의 목부재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경기 북부 지역의 귀중한 조선시대 불전인 「가평 현등사 극락전」 ▲고식(古式) 수법과 고려 초기 양식 부재의 재사용 흔적이 남아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괴산 각연사 비로전」 ▲단층으로의 개축 과정과 독창적인 구조가 문헌으로 잘 전해지는 「고창 선운사 영산전」 ▲조선 왕실의 원당 역할을 겸했으며 '丁'자형의 독특한 평면 형식을 보여주는 「순천 선암사 원통전」 ▲다양한 고식 기법과 함께 내부에 중요 불상과 탱화가 봉안된 「순천 송광사 응진당」 ▲1649년 중창 이후 큰 훼손 없이 유지되어 온 다포식 건물인 「경주 기림사 응진전」이 포함됐다. 사찰의 생활사와 수행 환경을 보여주는 요사채는 총 4건이 지정됐다. ▲1786년 중수되어 온돌방에 불상을 안치한 인법당 형태로 공간을 압축적으로 사용한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1569년 중수 사실이 확인되어 조선 중기 이전과 후기의 공포 양식을 모두 품은 「청양 장곡사 설선당」 ▲임진왜란 이후인 1640년 건립되어 'ㅁ'자형 평면 속에서 산중 생활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수용한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1644년 건립 과정에서 목재 수급 및 승려·민간 장인의 공동 참여 등 17세기 건축 공사 기록이 명확히 남아 있는 「익산 숭림사 정혜원」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보물 지정을 계기로 사찰의 중심 건물뿐만 아니라 부속 건물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정된 유산들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리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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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현등사 극락전·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사찰 건축유산 10건,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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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목재공장 대형 화재… 건물 2개 동·목재 150톤 잿더미
- 경북 영천시 고경면의 한 목재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2개 동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17분께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5시간 20분 만인 이튿날(7일) 오전 3시 36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일반철골조로 된 공장 1동(약 400평)이 전소됐으며, 인근 창고 1동(250평) 중 절반가량인 125평이 불에 탔다. 특히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목재 150톤과 톱밥 50톤이 모두 타버려 피해를 키웠다. 고가의 작업 장비 피해도 잇따랐다. 공장 내에 있던 분쇄기 1대와 집진기 1대, 지게차 1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액수를 4억 3000만 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분쇄기 엔진 과열에 따른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목재와 톱밥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공장 내에 대량으로 적재되어 있어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 관계자는 완진 이후 잔불 정리와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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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목재공장 대형 화재… 건물 2개 동·목재 150톤 잿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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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에 환율·물류비 쇼크까지… 가구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 단행
- 고유가와 고환율 장기화로 원부자재 및 물류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가구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주택 경기 침체로 이사 수요까지 급감하면서 가구업체들의 수익성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주요 가구 및 침대 브랜드들이 최근 잇따라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까사(까사미아)가 최근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 데 이어, 퍼시스도 오는 7월부터 전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릴 예정이다. 침대 업계의 인상 폭은 더 가파르다. 시몬스가 최근 매트리스와 프레임 등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으며, 씰리침대(평균 8%)와 템퍼(프레임 약 9%) 역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가구업계는 목재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전년 평균 대비 최대 10% 오른 데다, 고환율로 인해 수입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중동 지역 분쟁 발생 이후 물류비 부담이 20% 넘게 폭등하면서 더 이상 원가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 비용 상승 압박과 더불어 극심한 수요 위축도 가구업계를 옥죄고 있다. 가구는 신규 입주나 이사, 결혼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내구재지만, 최근 부동산 거래가 마비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6만 6,000명으로 1974년 이후 52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아파트 준공 실적 감소 등 주택 경기 둔화가 맞물린 결과다. 이러한 전방 산업의 침체는 주요 가구사들의 실적 악화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한샘의 연결 기준 매출은 3,9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현대리바트 역시 18.7% 감소한 3,559억 원에 그쳤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 물량이 급감하자 대기업은 물론 중소 가구업체들까지 수익성 방어를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다. 업계 내부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 시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혼인 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가구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돌았으나, 침대와 소파 등 핵심 혼수 품목의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가구와 침대는 구매 단가가 높은 고가 상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면 소비 심리가 즉각 위축될 수 있다"며 "혼인 건수가 늘더라도 이사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시장 회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주택 경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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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에 환율·물류비 쇼크까지… 가구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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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보리밥나무 탈모 예방’ 특허 제품 품질 관리 대폭 강화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연구 개발된 ‘보리밥나무 활용 탈모 예방’ 원천기술 적용 제품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산림바이오자원을 활용한 원천기술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예방 기능성 특허기술을 생활소재 생산업체에 이전했으며, 현재 이를 적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앞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진행한 탈모 예방 인체적용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보리밥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토닉(시험군)이 이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모발 개선 효능과 소비자 만족도 측면에서 압도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리밥나무의 탈모 예방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특정 부위 채취, 최적의 시기 선정, 고도의 추출 방법 등 원천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소는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원료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전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시중에 보리밥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나, 탈모 예방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은 공식 기술이전을 완료한 업체의 제품뿐”이라며,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국립산림과학원 특허기술 적용 제품’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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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보리밥나무 탈모 예방’ 특허 제품 품질 관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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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수정, 나무 훼손 없는 '지상 LiDAR' 기반 탄소저장량 정밀 측정 기술 개발
- 국내 연구진이 나무를 베거나 훼손하지 않고도 도심 속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황세연 학생 (좌), 강완모 교수(우) /사진=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 연구팀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생물보전실은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비파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양 기관이 지난 2024년 9월 ‘도시숲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해 온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드론 LiDAR 기반의 생활정원 수목 탄소저장량 예측식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지상 LiDAR를 도입해 생활권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한층 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세종수목원과 도심 생활정원에 주로 식재되는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칠엽수 등 4개 주요 수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고성능 지상 LiDAR 장비를 활용해 나무의 높이와 줄기, 가지의 크기 및 부피를 비접촉 방식으로 촬영·측정했다. 특히 측정 과정에서 수집된 고밀도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목의 3차원 입체 구조를 완벽히 재현하는 QSM(Quantitative Structure Model, 구조모델링)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줄기와 가지의 기하학적 형태를 정밀하게 구현했으며, 나무 개체별 체적을 비파괴 방식으로 산정해 지상부 바이오매스와 탄소저장량을 매우 높은 정확도로 도출해냈다. 고성능 지상 LiDAR 장비를 활용해 나무의 높이와 줄기, 가지의 크기 및 부피를 비접촉 방식으로 촬영·측정 이 기술은 공간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한 수종이 뒤섞여 있는 생활정원이나 소규모 도시 녹지에도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수목원, 정원, 도시숲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이 지닌 탄소흡수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민대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석사과정의 황세연 씨는 “생활정원은 생육 환경과 관리 방식이 제각각이라 산림 지역을 기준으로 정립된 기존 상대생장식만으로는 탄소저장량을 정확히 산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는 수형이 복잡하고 조건이 다양한 도심 녹지에서도 수목 구조 추출부터 탄소저장량 산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혁신적인 방법론과 실증 결과는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6년 4월 발간된 ‘한국지적정보학회지’에 정식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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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수정, 나무 훼손 없는 '지상 LiDAR' 기반 탄소저장량 정밀 측정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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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무역장벽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선제적 대응으로 수출길 넓힌다"
- 산림청은 새로운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부상한 유럽연합(EU) 산림전용방지법(EUDR)에 대응하여, 국내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EUDR 대응 목재 분야 준비사항 및 체크리스트’를 제작하여 전격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EUDR(EU Deforestation Regulation)은 EU 시장에 수입·판매되거나 EU 시장에서 수출되는 제품이 산림전용 및 황폐화와 무관하게 합법적으로 생산되었음을 증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대·중기업은 2026년12월 30일부터, 영세·소규모 기업은 2027년 6월 30일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규제 대상에는 목재를 비롯해 소, 카카오, 커피, 팜유, 고무, 대두 등 7개 품목 및 관련 파생 제품(펄프, 종이, 가구 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국내 對EU 목재 수출 기업들은 직접적인 의무 대상인 EU 역내 수입 사업자(운영자)의 실사 수행및 실사 선언서(DDS) 작성에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가이드라인은 국내 기업들이수출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단계별 확인 사항과 구체적인 대응 정보를 담고 있다. 목재 분야 수출 업계 6대 주요 준비사항으로는 1. EUDR 적용 대상 제품 확인: 자사가 취급하는 목재 및 목재 제품이 법안 부속서 I에 열거된 적용 대상인지 고유 품목번호(HS 코드)를 통해 우선 확인해야 한다. 2. 공급망 및 원료 추적 시스템 구축: 벌채, 제조·가공, 수출 전 과정의 공급망 지도를 작성하고, 목재의 벌채구역(생산국, 생산지역, 지리적 위치 좌표, 생산일자) 및 수종·학명 등 상세 정보를 수집·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3. 위험 평가 및 완화 조치 협력: EU 역내 운영자가 산림전용 위험도를 평가하고 완화 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2020년 12월 31일 이후 산림전용이 없었음을 입증하는 위성사진, 벌채허가서 등 합법 생산 관련 증빙자료 확보에 협력해야 한다. 4. 실사 선언서 작성 및 제출 협력: 법안의 핵심인 벌채 구역의 정확한 위·경도 좌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구획 면적이 4헥타르 이상인 경우 다각형(Polygon) 형태의 좌표를 제시해야 하므로 철저한 데이터 관리가요구된다. 5. 내부 문서화 및 자료 보관: EUDR 규정에 따라 실사 수행과 관련된 계약서, 인증서, 산지 정보, 운송기록 등의 모든 자료는 최소 5년간 의무적으로 문서화하여 보관해야 한다. 6. 업무 담당자 교육 및 내부 절차 정비: 계약 단계부터 EUDR 준수 조건이 요구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對EU수출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시행과 함께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등이다. 산림청은 이번 체크리스트 배포와 함께 한국합판보드협회, 대한목재협회, 한국제지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등 국내 목재 산업 관련 주요 단체 및 한국임업진흥원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안내서를 적극 홍보하고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공급망 추적 시스템 구축과 지리적 좌표 수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영세 기업들을 위해 향후 맞춤형 교육 및 기술적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은 현재 EUDR 위험평가 결과 '저위험국' 분류군에 포함되어 있으나, 개별 기업 차원의 실사 증빙 서류 요구는 동일하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신규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EUDR 시행이 우리 목재 수출 기업들에게 위기가 아닌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법안과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은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042-481-1807)으로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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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무역장벽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선제적 대응으로 수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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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목재생산에서 생태계서비스까지 산림순환경영모델림 진화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조성동)가 목재생산 중심의 산림경영에 생태적 기능을 접목하며 지속가능한 산림순환경영 모델 구축에 나섰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산림순환경영모델림 경영구 내 야생동물의 먹이자원을 확충하고 생태계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해 다래를 활용한 야생동물 먹이목 식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일원 산림순환경영모델림 임도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래 약 200본을 식재하고 지지대를 설치함으로써 야생동물 먹이자원 공급처를 마련하고,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해당 산림순환경영모델림은 목재수확 방식별 산림생태계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모니터링하는 연구사업 구역이다. 목재생산과 생태계서비스를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모델 정립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덩굴성 수종인 다래는 열매가 다양한 조류와 포유류의 먹이원으로 활용되어, 향후 산림 내 생물다양성 증진과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림특용자원연구과에서 제공한 묘목을 활용해 기관 간 협력으로 추진됐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향후 타임랩스(Time-lapse) 촬영장비 등을 투입해 다래의 생육 특성과 야생동물의 이용 현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기능인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서식처 제공이라는 생태적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산림특용자원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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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목재생산에서 생태계서비스까지 산림순환경영모델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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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 개최… 미래 신성장 동력 생태계 조성 박차
- 산림청이 산림생명산업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다각적인 협업체계를 가동한다. 산림청은 충청북도 산림바이오센터에서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촉진과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을 위한 ‘산림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는 산림청을 중심으로 충북, 전남, 경남, 강원 등 지역거점 산림바이오센터와 공공기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협력체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연구개발(R&D) 성과 확산, 산업화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계를 대표해 참여한 ㈜하람과 포레스트벤처스 농업회사법인㈜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기후위기 대응 사례가 공유되며, 산림바이오 자원의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방안이 다뤄졌다. 산림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거점 산림바이오센터와의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기업 지원, 임업인과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산림생명자원의 산업적 활용 기반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는 유관기관 간의 다방면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산림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연구개발 성과가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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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 개최… 미래 신성장 동력 생태계 조성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