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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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진해구청장 목재문화체험장 점검
      김진술 창원시 진해구청장이 내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진해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진해구는 올해 3월 25일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을 휴관하며 진해군항제 이전 개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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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문화
    2020-02-21
  • 서울시, 청년 한옥기술자 키운다
    서울시는 한옥 건축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들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한옥 업체를 매칭 해주는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청년들은 9개월(4~12월) 동안 일하면서 목수, 와공 등 한옥기술업무, 한옥자재 구매·관리 업무, 온돌마루, 지붕공사 등 시공업무 등을 배워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또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주고 참여 업체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연말까지 청년 1인당 총 2400만원이 투입되며 국비(40%)와 시비(50%)로 90%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 지원이 보존을 위한 수리 등 물리적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 한옥 보존의 주체가 될 인재 양성을 새롭게 시작함으로써 한옥 건축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사업체를 각각 모집한다. 청년은 3월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옥 분야에 관심 있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39세 미만의 미취업(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옥 관련 업체는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청년 모집과 동일하다. 서울시에 사업자로 등록돼 있는 한옥 관련 기업(목재가공, 시공, 유통, 한옥기술학교 등)은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청년 근로지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청년의 고용유지 및 인건비 10% 부담, 표준근로계약서 기초로 근로계약 체결, 청년들의 4대 사회보험 가입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한옥건축자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한옥 관련 업체의 인력난은 해소되고, 한옥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겐 일하면서 기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을 교육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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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2020-02-21
  • 인천 서구, ‘2020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0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출된 서류에 대해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오는 3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양질의 국산 목재 생산과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산주의 소득을 증대하고 노후화한 목재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아울러,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적으로 20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구는 전국 대비 20%인 4개소(총사업비 8억 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개소 당 사업비로 2억 원(자부담 8천만 원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은 관내 목재생산업(제재업)을 등록한 업체로서 제조시설이 인천 서구에 위치하고 목재생산시설이 노후화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시설은 제재시설, 건조시설, 가공시설, 목탄제조시설, 방부시설 등으로 인건비 및 경비절감을 위한 자동화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신청 서류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신청서 1부와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증 사본 1부, 사업자 등록증 또는 공장등록증 사본 1부, 건물 또는 토지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 1부, 법인 재무제표 확인서 1부, 최근 3년 간 국산원목 매입실적 증명서 1부, 일반현황 1부, 사업계획서 1부 등을 서구 공원녹지과로 제출한 후 e-나라도움(www.gosims.go.kr)으로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 서구는 전국 최대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0개소의 목재생산업이 등록된 지역이다. 이번 현대화사업이 생산비용 절감 및 양질의 제품생산, 목재산업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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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0-02-20
  •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대회장 위촉
    남원시 19일, 박종군 장인을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종군 장인은 국내에 몇 명 남지 않은 장도장으로써, 공예분야의 장인인 동시에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육성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협회 이사장을 역임 중이다.     박종군 이사장은 “전통공예의 맥을 잇는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라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의 부흥을 위해 공예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는 새로운 대회장과 함께 대전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마련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전통공예 분야의 저명인사가 대회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우리 대전의 대외적 이미지가 격상함은 물론, 내실 있는 대전 운영으로 목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남원제일고교에 목공예과를 신설하여 목공예 기능인을 양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옻칠 교육을 개최하는 등 옻칠목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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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문화
    2020-02-20
  • 초록나무협동조합, 목공전시장·판매장 오픈…체험형 '관광명소'로 눈길
    목공체험 공방인 초록나무협동조합이 15일 목공전시장 및 판매장을 오픈했다.     이날 문을 연 초록나무협동조합의 목공전시장 및 판매장은 전북 남원시(광한서로 41-1) 광한루 부근에 위치해 지역 연계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수제 목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초록나무협동조합의 공방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의자, 시계, 도마, 조명 등의 목공예품을 만들 수도 있다. 재료는 친환경 목재들로 구성돼 나무의 은은한 숨결을 비롯해 특유의 컬러, 디자인 등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나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라도 짧은 시간에 충분히 자신의 목공작품을 만들 수 있다. 베테랑 작가들이 공방에 상주하며 1대1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완성한 작품에는 자신의 이니셜이나 가족의 이름을 새길 수 있어 관광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성비도 뛰어나다. 2만~10만원 가량의 재료비만 내면 교육비 및 체험비는 무료다. 이에따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체험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초록나무협동조합의 대표인 변창원씨는 "작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1~2시간내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체험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초록나무협동조합은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장애인단체, 이주여성모임들과 협약을 맺고 이들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것. 아울러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는 등의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초록나무협동조합은 2019년 하반기 전북도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기도 했다. 변창원 대표는 "이번에 목공전시장 및 판매장을 오픈한 만큼 초록나무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사회적가치 실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 대표는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또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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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문화
    2020-02-20
  • 안동시,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상시 지원 사업 확대
    안동시가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한 목재펠릿보일러 및 난로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주택용 이외에 임업·농업용, 상업용 등으로 지원용도를 확대했으며,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난로를 상시 지원한다.     현재 보급 물량 20대 중 6대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14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지설용 1대를 선착순으로 연중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당 지원 기준액 400만원으로 보조금 70%, 자부담 30%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용은 지원한도액은 400만원으로 보조 100%로 지원한다. 아울러, 보일러 사용의무기간을 애초 7년에서 5년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사용 기간 중 기체 결함·고장이 발생하면 A/S 실시해 사용에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일러 305대, 난로 15대를 보급했다.
    • 목재이용
    2020-02-20
  • 홈씨씨 인천점, 인테리어 목재 코너 확대 새단장
    KCC글라스가 국내 최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쇼핑센터인 홈씨씨 인천점에 목자재 전시장 리뉴얼을 마치고 고급 특수목 등 다양한 목자재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된 홈씨씨 인천점의 목자재 전시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목자재를 구비하는 등 전시장 구성에 공을 들였다. 일반적으로 목자재는 가구 제작 등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량 거래 중심인 경우가 많아 일반 소비자가 목재상을 통해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홈씨씨 인천점에서는 일반 소비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필요한 자재를 규격과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시장에서 원하는 목자재를 골라 1층에 위치한 목재 재단실에서 원하는 크기로 재단까지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가 DIY용 목자재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홈씨씨가 유일하다. 전시장에는 목재 전문 업체인 나무상회가 신규 입점하면서 보편적인 일반목부터 고급 특수목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목자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종류도 인테리어 합판, 원목, 우드슬랩, 원목 도마, 천연데크재, 흑단 및 특수목 단판 등 다양하다. 특히 느티나무, 단풍나무, 흑단, 보고테와 같은 특수목은 일반목보다 목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우며 건조 기간이 자연 상태에서 몇 년씩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때문에 주로 고가의 악기, 고급 가구 및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고,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재였다. 하지만 홈씨씨 인천점에서는 특수목도 소규격화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홈씨씨 인천점은 국내 최대 인테리어 쇼핑센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주방가구, 리빙가구, 커튼 및 침구류, 철물, 타일, 조명, 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매장에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자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인테리어 공사와 같은 토탈 공사부터 창호, 도어, 변기 등 단품 공사까지 시공업자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홈씨씨 인천점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지상 2층, 약 3000평 규모로 위치한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문 매장으로 2010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곳이다. 최근 매장 주변의 청라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셀프 인테리어가 대중화됨에 따라 부천, 김포,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와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변화에 발맞춰 매장도 업그레이드 하게 된 것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목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목자재를 쉽게 구매하고 재단할 수 있는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 가공 업체뿐만 아니라 DIY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목자재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며 “홈씨씨 인천점은 국내 최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쇼핑센터로서 품질 좋은 제품과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함은 물론, 친절함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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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
    2020-02-20
  • 안동시,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지원 사업 확대
    안동시는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한 목재펠릿보일러 및 난로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택용 이외에 임업·농업용, 상업용 등으로 지원용도를 확대했으며,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난로를 상시 지원한다.  현재 보급 물량 20대 중 6대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14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 1대를 선착순으로 연중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furnace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당 지원 기준액 400만원으로 보조금 70%, 자부담 30%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용은 지원한도액은 400만원으로 보조 100%로 지원한다.     아울러, 보일러 사용의무기간을 애초 7년에서 5년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사용 기간 중 기체 결함·고장이 발생하면 A/S 실시해 사용에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일러 305대, 난로 15대를 보급했다.
    • 목재이용
    2020-02-19
  • 구미국유림관리소, 친환경 벌채를 통해 목재생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벌채구역 중 일부를 군상 또는 수림대(벌채지 내에서 띠형태로 보존) 구간으로 남겨 생태·경관유지·산림 재해방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벌채를 통해 목재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친환경벌채를 하는 대상지역은 김천시 부항면 안간리와 파천리일원으로 나무의 생장이 저조하고 탄소흡수력이 떨어지는 불량한 산림을 경제성 있는 우량수종으로 가꾸는 목적으로 실행한다. 전체 벌채대상구역(42.4ha) 가운데 16.4ha를 군상 또는 수림대로 보존하며, 목재생산량은 2,925㎥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목재를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자투리 나무, 가지 등 산림바이오매스 약 800ton 추가생산을 통해 에너지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 박승규 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벌채를 통해 생태적으로 안정적이고 재해예방이 가능하도록 하면서도 국민경제에 필요한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 뉴스
    • 목재생산
    2020-02-19
  • 전주시, 한옥마을 한옥주택 수선 최대 8백만원까지 지원
    국가 관광거점도시 전북 전주시가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한옥주택의 수선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한옥주택 보존을 위한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7일부터 ‘2020년 한옥주택 수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주시 한옥보전 지원 조례’에 따라 한옥단독주택의 수선이나 대수선의 경우 공사비의 3분의 2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통담장 등 경관시설물 공사에는 용도에 상관없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는 한옥 수선 보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옥마을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로 대상의 선정은 한옥의 형태, 보존가치 등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 후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주시 한옥보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거주민은 이달 27일부터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문의가 오면 시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안내 및 신청서 배부 등을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수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한옥들의 지붕 누수를 해결하고 창호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사비를 지원해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한옥 목재의 부식을 방지해 구조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는 신축, 증·개축 등에 한옥 수선비로 51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지붕보수, 담장 개선 등에 한해 3억원을 투입해 23개소 수선을 추진해 왔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도심 속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옥주거지로 살아있는 한옥건축 박물관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한옥은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과 주거문화의 다양성을 지키는 중요한 건축자산으로 한옥이 지속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목조건축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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