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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전망대회' 18일 개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월 18일(수) 온·오프라인(코엑스 아셈볼룸)으로 동시 개최 개최되는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의 참가자 사전 신청을 12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발표대회 공식 홈페이지로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및 안전사고 방지 등의 이유로 사전 신청자만 가능하다. 또 사전 신청자에게는 행사 관련 정보가 포함된 뉴스레터와 만족조 조사 이벤트 링크 등이 제공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100년 비전의 모색’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부 공통 세션에서는 ‘미래 과학기술 전망과 산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산림 100년 비전(안)과 2023 산림·임업·산촌의 핵심 이슈 및 미래 전망이 발표된다. 제2부 특별 세션에서는 스마트한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 안전한 미래, 풍요로운 미래라는 카테고리 아래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서 논의한다. 제3부 전망 세션에서는 임업인, 산림 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해 목재산업, 단기소득임산물산업, 산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산림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임업인을 비롯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임업, 목재산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청 산하 국가 연구기관이다.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의 실현을 위한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홍릉터에 산림정책연구부, 산림보전부, 임산공학부 등 3개부가 있으며 산림유전자원부는 경기 수원, 3개 연구소는 각각 경기 남양주(산림생산기술연구소), 경남 진주(남부산림연구소), 제주도 서귀포(난대산림연구소)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발된 산림과학기술의 현장 실연을 위해 시험림과 묘포 5140ha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정책국장 출신인 윤영균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과학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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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전망대회'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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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체험림' 6월 도입…친환경 목재수확 실시
- 2023년 국토녹화 추진 50주년을 맞이하는 산림청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다. 먼저 숲에서 산림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복합 산림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오는 6월부터 도입된다. 지금까진 임업인들이 산림을 경영하면서 숙박 등 수익사업을 하려면 규모가 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 자연휴양림보다 규모가 작은 체험시설, 숙박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임업인 소득 창출과 국민의 다양한 숲 이용 수요가 충족될 전망이다. 국민에게 제공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도 확대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혜택을 받는 국민이 지난해 5만명에서 올해 6만명까지 늘어난다. 발급 대상도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까지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를 산림치유와 연계하는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대상자가 국공립 산림치유시설에서 치유체험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인증받으면 지원금이 적립된다. 임업인들의 경영활동 및 귀산촌 정착 지원도 세심하게 이뤄진다. 그간 상하반기 정해진 기간에 2회만 신청 가능했던 전문임업인 지원 자금, 귀산촌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이 연중 수시 신청으로 개선된다. 전문임업인이 임야를 매입할 수 있는 지역 또한 인접 시·도까지 확대된다.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 제도의 경우 계약 초기 우선 지급하는 선금 비율이 총 매매대금의 40%까지 확대된다. 매수 기준 상한단가도 없애 참여 기회가 넓어진다. 목재수확은 오는 6월부터 친환경 방식으로 치러진다. 목재 수확이 가능한 최대 면적이 기존 50㏊에서 30㏊로 축소된다. 10㏊ 이상 목재를 수확할 땐 전문기관의 사전 타당성 조사, 20㏊ 이상에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한편, 이 제도 시행으로 발생하는 산주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우리가 잘 가꾼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임업인과 국민에게 보물산으로, 건강과 치유(힐링)의 공간으로 되돌려 줄 때가 됐다”며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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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체험림' 6월 도입…친환경 목재수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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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세밑 한파 녹이는 입장권 구매 '열기'..각계 기부 동참
- 매서운 세밑 한파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시민단체, 향우회 등 각계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권 구매와 기부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에 따르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13개 기업체 및 단체와 입장권 구매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백진환경과 부일환경 각 1000만원, ㈜다솔임업·(주)하람과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각 500만원, 순천드림로타리클럽과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각 300만원, 고흥향우 골프회에서 2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농업회사법인 ㈜에스펠리어와 순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각 300만원, 순천삼형제회에서 1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또 한국마을기업중앙회는 입장권 1000만원 구매와 함께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순천시 장애인복지과에서는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기탁금으로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달식에 앞서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약 2800만원, 송광사(천자암)에서 200만원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으며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도 500만원을 기부해 박람회 참여 의지를 높였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연말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원박람회는 보여주기만 했던 박람회에서 삶 속으로 들어오는 박람회로 바꿔내는 시도이다. 박람회 성공을 통해 도시발전의 표준을 선보이고 순천이 남해안 벨트의 허브이자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리집과 전용앱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사전예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특히 순천시민, 전남도민, 순천향우인증, 전남사랑도민증 소지자의 경우 전 기간권 우대요금(3만원)을 적용하며 내년 3월까지 사전 예매하면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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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세밑 한파 녹이는 입장권 구매 '열기'..각계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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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웰니스 광양여행
- 해발 1,222m 백운산은 성불, 어치 등 4대 계곡을 거느린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자 식물의 보고이며 봉황, 여우, 돼지 등 삼정의 기(氣)가 흐르는 영산이다. 또한 126.36km에 이르는 9개의 둘레길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이 깃들어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 숲길, 치유센터, 치유정원, 풍욕장 등을 갖추고 나이, 구성원의 성격 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풍욕, 명상 등 내부와 외부 활동이 조화롭게 구성됐으며 계절과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동절기(12~2월)에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편백나무숲을 거닐고 명상과 공예체험, 족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치유의 숲 놀이터는 ‘2020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될 만큼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놀이기구들로 가득 찼다. 지난 5월에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건강과 균형을 바탕으로 치유와 회복을 돕는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삼정의 기가 흐르는 백운산 치유의 숲은 맑은 공기와 고요한 명상 등을 통해 아늑한 휴식을 즐기고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맞춤 웰니스 관광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로운 산책과 족욕을 즐기고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면 맛있는 웰니스 광양여행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목재문화체험장, 백운산 둘레길, 백운산 등반, 숲캉스 등도 놓치기 아까운 백운산 겨울여행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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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웰니스 광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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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입법부문 대상
-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 의원은 22일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에서 입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한 공로자 발굴을 목표로, 2005년 도입된 산림 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이 의원은 올해 말 종료예정이었던 목재 펠릿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특례를 3년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환경 보호 및 농·임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농어민과 임업인의 권익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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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입법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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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자치분야 대상 수상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힘쓴 공로로 자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2018년 8월 민선7기 취임 즉시 조직개편을 단행, 산림조직을 2개 과로 확대해 산림보호와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국립 완도난대수목원과 국립한국정원문화원 유치, 동북아 정원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등 대형 프로젝트 성공 유치로 산림 연구․보존 확대와 산림관광 시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산사태 등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산사태 주민 사전대피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2022년 산림청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봄철 산불방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보전에 힘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올해 자치, 입법, 정책, 행정, 환경 복지, 연구, 단체, 임업, 탄소중립 등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김영록 지사와 이양수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 최무열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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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자치분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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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2022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
- 산림조합중앙회는 20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2022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했다. 수상자는 경기 오세영·이화숙·이신재, 전남 황금영·정성옥·김순석, 경북 양희봉·양익석·윤주동, 경남조양래·전정귀·강태길, 강원 김은실·이성주, 충북 이한영·강순희, 충남 김명남·이용길, 전북 권진수·이준형, 제주 김통원 임업인 등 총 21명이다. 3대에 걸쳐 우수 독림가를 유지하거나 유기농 오미자를 재배하고 자연 휴양림 운영 등에 힘써 임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는 임업인들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임업이 발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도 증진되는 것"이라며 "임업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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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2022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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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지도 성과 공유의 장 마련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8, 9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2022년 산림경영지도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산림경영지도 우수 성과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경영지도원 160여 명이 참석해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시상 및 산림소득분야 전문 강연, 산림청 공감토크, 우수사진 콘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산림청과의 공감토크 프로그램에선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경영지도’를 주제로 산림 기관 패널이 참석해 산림경영지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소득 중심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전략’ 전문강연, ‘우수 산림경영지도 사진 콘테스트’ 등 산림경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를 개선해 산림경영지도원의 임가소득 증대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선덕 회원지원부장은 “앞으로 산림조합은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경영컨설팅의 단계별 수준을 높여가며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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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EU 이사회, 삼림 파괴 관련 상품 수출입 규제 법안 최종 합의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는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지난 6일 ‘삼림 벌채 및 황폐화 연계 상품의 수출입에 관한 규정’ 최종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삼림 파괴의 약 16%가 EU의 무역에서 비롯되는 등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삼림 파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EU는 세계 최초로 삼림 파괴 연관 상품 수출입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최종 합의된 안은 유럽의회와 EU 이사회가 공식 승인한 뒤 20일이 지나면 발효되지만 실제 적용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18개월 후, 영세 및 소기업은 24개월 후부터 시작된다. EU 집행위원회는 2021년 삼림 파괴를 유발하는 상품의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이 규정을 제안했고 유럽의회와 EU 이사회가 3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최종 타협안에 합의했다. 다음은 법안의 주요 내용. [삼림 벌채 및 황폐화 정의] 규정안의 ‘삼림 벌채 및 황폐화’(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는 원시림 등 삼림을 농업적 사용 및 임업용 삼림으로 전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림 파괴 무관 실사 선언서] EU 시장에 법 적용 대상 상품을 출시하는 기업은 자사 상품이 2020년 12월 31일 이후 삼림 벌채로 전용된 농지에서 생산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위성사진과 생산지 위치 정보가 포함된 ‘실사 선언서’(due dilegence statement)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증명하지 못한 상품은 EU 내에서 판매가 금지된다. 실사 선언서에는 공급망상 인권 및 선주민의 토지 소유권 보호 여부 등의 확인 여부가 포함돼야 하며 위반 시 해당 기업의 EU 역내 매출의 최소 4%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규정 적용 대상 품목] 이 규정은 쇠고기, 코코아, 커피, 팜오일, 대두 및 목재와 이의 파생상품인 가죽, 초콜릿, 가구 등 EU 집행위 원안이 제안한 품목과 유럽의회가 요구한 고무, 목탄, 인쇄된 종이 상품, 바이오디젤을 제외한 팜오일 파생상품 등이 해당된다. [국별 위험도에 상응한 최소 검사 시행] EU 집행위는 규정 발효 후 18개월 안에 법 적용 품목 수출국의 삼림 파괴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 표준위험 및 저위험으로 분류하고 회원국 세관은 수입자에 대해 수입국의 위험도에 상응하는 최소 기준 이상의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국별 위험도에 따른 최소 검사 기준은 고위험 국가에서 수입하는 기업의 9%, 표준위험 국가 3%, 저위험 국가 1%이며 특히 고위험 국가의 경우 수입량 기준 최소 9% 이상의 수입 물량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금융기관 등 제외] 유럽의회는 은행, 보험사 및 투자기관에 이 규정에 따른 실사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EU 이사회의 거부로 금융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무 대상 범위 및 보호 대상 에코시스템 재검토] EU 집행위는 규정 발효 2년 안에 금융기관에 대한 실사 의무 부과 여부 및 보호 대상 에코시스템을 이탄지, 습지 및 사바나 등으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기타 식목지] EU 집행위는 규정 발효 후 1년 안에 법 적용 대상 품목을 농지로 전용된 ‘기타 식목지’(other wooded land)에서 수입되는 상품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법 적용 대상을 기타 식목지로 확대하면 EU의 대두 및 쇠고기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브라질의 세하두 사바나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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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2022년 전라남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8일 산림환경 기능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사)산림환경포럼 주최로 개최된 2022년도 전라남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산림환경 대상은 산림환경 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공헌한 숨은 공로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분야는 자치, 입법, 정책, 행정, 교육, 임업, 단체로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섬마다의 특색을 살린 사계절 꽃피는 1도 1테마 정원화 사업, 기증목 이식사업, 주민소득 연계형 양묘사업, 산림조성사업 등 획기적인 정책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지역환경 및 녹지공간 확충에 기여하고 신안 경관 발전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이룬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기후와 환경 여건의 변화로 산림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그동안 군이 추진한 정원산림사업 성과 등이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섬 지역 본래의 숲 복원과 산림환경을 개선하여 숲이 울창한 생태관광명소 개발을 통해 신안을 숲과 정원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신안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거주민들의 일상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여 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대응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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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2022년 전라남도 산림환경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