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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 한옥마을 ‘한달 살기’…100억 들여 빌리지 조성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동수리에 한옥마을인 평화빌리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은 한옥을 테마로 한 체험형 숙박시설 24채와 커뮤니티 공간, 공동이용 공간 등으로 이뤄진 연면적 1624㎡ 규모의 한옥마을을 만드는 게 골자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 12월이고, 국비 70억원·도비 9억원·군비 21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양구군은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를 기대하며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을 기획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한옥마을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도시민의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1월 투자심사를 마쳤다. 양구군은 올해 하반기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배 양구군 관광개발팀장은 “평화빌리지가 조성되면 양구에서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으로 외지인들을 유입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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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 한옥구조
    2023-03-08
  • 고성 목재펠릿 생산시설 본격 운영 박차
    고성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펠릿보일러로 교체하고 보일러 연료로 사용되는 목재펠릿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생산 시설 등을 확대한다.     2018년 356㏊를 태운 간성읍 탑동리 산불을 비롯해 2019년 1,67㏊의 피해가 발생한 토성면 원암리 산불, 2020년 토성면 도원리 산불 등 최근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그동안 화목보일러를 펠릿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펠릿보일러의 연료가 되는 목재 펠릿 공급을 위해 도비 등 17억여원을 들여 2021년부터 죽왕면 일원에 연간 24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펠릿제조설비를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2,500만원을 들여 9대의 펠릿보일러를 보급하는 한편 산림 인근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펠릿연소기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총 358세대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안정성 높은 목재펠릿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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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3-03-08
  • 강원 남부에 산림·목재 클러스터 구축된다
    강원 남부권에 산림목재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태백·삼척·영월·평창·정선 등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가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권역단위 목재생산 및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5년 간 국비와 지방비 420억원이 투입된다. 거점인 태백에 목재종합가공센터가, 인접 삼척·영월·평창·정선에는 목재수집센터가 조성된다. 센터별로 첨단 임업장비가 도입되며 목조 건축 전망대 등을 조성해 관광 자원화도 추진한다.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목재클러스터를 석탄대체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
    • 목재생산
    2023-03-06
  • 지난해 화재로 소실된 양양목재문화체험장 재건 본격화
    지난해 화재로 전소된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이 소실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올해부터 체험장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설악권 주요 체험관광지로 자리잡은 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1월 발생한 화재로 지하 1층, 지상 2층 899㎡ 규모의 목조건물이 전소됐다. 지난 2014년 건립된 목재문화체험장은 금강송과 미송, 낙엽송 등 목재를 주재료로 건축돼 수려한 미관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면서 건물의 재건축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와관련 양양군은 지금까지 화재로 인한 잔해물을 철거하고 부지에 흙을 채우는 성토작업까지 마쳤다. 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가입된 영조물 책임보험금 29억원과 함께 보상한도 5억원인 일반 화재보험에도 가입, 2014년 건립 당시 건축비 30억원은 확보한 상태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올해 안에 공모를 통해 설계를 마치고 2024년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차액 또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확충하고 부족한 금액은 군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기존 체험장의 경우 큰 공간을 차지했던 전시시설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설계 과정에서 목공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북카페와 놀이공간 등을 충분히 확보해 활용도가 높은 목재체험장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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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문화
    2023-02-07
  • 횡성군,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난로 지원
    강원 횡성군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와 난로를 지원한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올해 목재펠릿 보일러와 난로 9대를 지원한다.   목재 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보다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다. 연간 4~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고 기름보일러보다 약 30%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 중에서 보일러는 1대당 400만원, 난로는 150만원 기준으로 주택용(임업·농업·상업용 포함) 보일러·난로는 보조금 70%, 자부담 30%, 주민편의·사회복지용 보일러는 보급단가를 기준으로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다.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림녹지과에 신청할 수 있다. 횡성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0대의 펠릿보일러와 난로를 지원해 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왔다. 김병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가 필요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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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23-02-06
  • "오리나무로 근육감소 예방" 강원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최선은 교수팀이 2023년도 산림청 신규 과제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자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최 교수팀과 함께 추진하는 '오리나무속 수목 자원을 활용한 근육감소억제 천연 신소재 개발과 스마트 산림바이오 생산기술 확립' 사업이 1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연구비 13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내의 오리나무를 활용해 근육감소를 예방하거나 억제하는 천연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오리나무 수피는 한방에서는 적양이라 불렸고, 민간에서는 숙취 해소, 위병약, 눈염증, 류머티즘 등에 사용됐다. 도는 산림바이오 생산단지 구축 및 재배기술 확립을 통해 바이오제품 원료 소재로 묘목을 보급, 임업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국내 오리나무 자원을 활용해 근육감소를 예방, 억제하는 천연 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는 세계 최초의 연구과제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지역뉴스
    • 강원
    2023-01-09
  • 영월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사업 업무협약 체결
    영월군은 영월군산림조합과 12월29일 오전 11시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탁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산림사업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위탁내용은 산림사업 중 숲가꾸기사업을 영월군산림조합에 일괄 위탁 시행하는 방안으로 정책숲가꾸기, 공익숲가꾸기 등이 포함되며, 영월군은 사업비 배정과 지도․감독을 영월군산림조합은 사업발주 및 사업감독 등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상호간 협약을 통해 산림자원분야 전문경영 체제 전환에 따라 사업효과가 제고되고 일괄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가 가능하며, 현장 중심의 산림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녹지과장은 “금번 업무협약으로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산림조합의 축적된 노하우로 전문성이 강화, 현장 중심의 시공분야 강화로 산주가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강원
    2022-12-30
  • 홍천군산림조합, 대형목재파쇄기 시연회 개최
          홍천군산림조합은 2022년 1월 '2022년 대형 목재파쇄기 보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도비 4억, 군비 4억, 자부담 2억, 총10억원의 예산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6월부터 기계 제작에 들어가 11월30일 완료되어 12월9일 대형목재파쇄기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대형 목재파쇄기 보급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의 가치상승과 산림사업 후 발생된 산림부산물 등을 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홍천군의 벌채 및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후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이 3년 평균 8만1056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산불, 산사태 등의 재해위험과 경관저해를 초래하고, 조림사업 등 산림경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 대형목재파쇄기 보급을 통하여 산림경영에 지장을 주는 산림부산물을 매입, 톱밥 및 우드칩 등으로 가공 자원화하여 축산 및 과수농가, 발전소에 공급함으로써 산림자원의 자원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임·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및 재해예방, 산림경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박유봉 홍천군산림조합장은 ”임지내에 방치된 산림부산물을 축산 및 과수 깔개용,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축산업과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산불,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해지고, 산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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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2-12-09
  • 인제군 '산림탄소' 매각해 세입 확보, 자발적 탄소시장이 뭐기에?
      ▲ 강원 인제군은 5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군유림에서 흡수한 산림탄소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탐방로   강원도 인제군이 6500만 원 상당의 산림탄소 크레딧을 확보해 매각에 나선다. 이에 탄소 크레딧을 거래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 인제군은 5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군유림에서 흡수한 산림탄소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제군의 산림 탄소 크레딧 600톤은 매입 의사를 밝힌 밝힌 국내 화학 3사에 자발적 탄소거래 플랫폼 ‘팝플’을 통해 팔리게 된다. 매입자가 확정적인 600톤의 매각가는 990만 원이다. 산림탄소 흡수량의 단가는 톤당 1만6500원이다. 인제군은 확보된 3909톤이 모두 매각되면 약 6500만 원의 세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발전소와 증권사의 합작 사업도 시작됐다. 한국중부발전은 1일 한국투자증권과 자발적 탄소시장 배출권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각종 국제사업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이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 또는 기관이 자발적으로 탄소를 줄여서 얻은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인제군의 산림탄소 거래 과정을 보면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인제군은 2012년 군유림 1671헥타르(ha)를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에 등록했다. 그리고 군유림 내 나무들의 '벌기령' 즉 목재 수확 연령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산림탄소를 확보했다.  벌기령을 늘리면 산림이 흡수했던 탄소가 보존되기 때문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산림자원을 수확해 목재제품을 만들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고 분석한다.   인제군은 전체 군유림 중 55헥타르에 대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인증 받았다. 이는 정부의 산림탄소상쇄제도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 제도는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기업·산주·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인제군이 활용한 '벌기령 연장' 즉 산림경영뿐 아니라 신규조림과 재조림, 산림복구,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또한 이 제도를 통해 산림탄소 흡수량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이것이 '탄소 크레딧'이다.  ‘탄소 크레딧’은 이렇게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을 말한다. 온실가스 의무감축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기관이 원래의 온실가스 배출 예상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할 때 생기는 ‘저감량’을 크레딧 형태로 발행하는 것이다. 정부로부터 할당 받은 온실가스 배출권은 ‘할당량(allowance)’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불린다. 온실가스 의무감축대상이 할당량보다 적게 배출하면 생기는 배출권이다. 이것을 거래하는 시장은 ‘규제적 탄소시장’이라고 불린다. 이 두 시장은 서로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의무감축이 있는 기업이 탄소 크레딧을 구매해도 할당량으로 인정 받을 수 없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9월 발간한 ‘자발적 탄소시장의 부상, 중소기업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법적인 감축의무가 있는 기업이 자발적 시장을 통해 배출권을 구입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것을 규제적 시장에서 활동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감축 실적을 얻고자 하는 수요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유럽연합뿐 아니라 애플, BMW, 월마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에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고 있지만 '규제적 시장' 거래량은 제한적이라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한국표준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민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설계 연구용역’의 중간발표회를 열고 철강·시멘트 등 관련 업종과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업체, 증권사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물류, 철강, 시멘트 등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이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제도 설계의 취지를 밝혔다.  산업부 한 관계자는 “업계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최종 제도설계안과 시장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탄소시장 개설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이 차질 없이 민간 탄소시장을 발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된 탄소 크레딧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으려면 제도화와 지원책뿐 아니라 국제적인 기준 즉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야 탄소 크레딧이 규제적 시장의 ‘할당량’ 즉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탄소거래 플랫폼 ‘팝플’의 김병동 이사는 “아직은 자발적 탄소 감축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감축 실적으로 인정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팝플은 탄소 크레딧 즉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줄인 탄소 감축량을 사고 파는 플랫폼이다. 또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의 기후변화 전략을 컨설팅한다. 김 이사는 “팝플이 자체적으로 탄소 감축량을 인증할 때 의무 배출권 시장의 규칙을 준용하고는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국제적 NDC로 인정 받으려면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탄소 크레딧 발행기관 중에선 미국의 비영리단체 ‘베라(Verra)’가 운영하는 VCR(Verified Carbon Standard)이 가장 크다. 2021년까지 6억 톤 상당의 탄소 크레딧을 발행했다. 그 외엔 미국의 ACR(American Carbon Registry)과 CAR(Climate Action Reserve), 스위스의 골드스탠다드(GS)가 1억6500만 톤에서 1억7300만 톤 정도의 탄소 크레딧을 발행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의 규모가 2021년 10억 달러에서 2030년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2021년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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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과학
    2022-12-05
  • 강원도 고성군 목재펠릿 생산시설 준공, 시연회 개최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죽왕면 향목리(195-23번지) 목재펠릿 생산시설 사업 준공에 따라 12월2일(금) 오후 3시 생산설비 시찰 및 목재펠릿 생산 시연회를 가졌으며,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가동 운영에 들어간다. 목재펠릿 생산시설은 산불 피해목 및 숲가꾸기 수집 산물의 다용도 활용과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2021년도 강원도 지역 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2021.2.2.)되어 추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1년 3월 착공하여 2022년 10월 준공했으며, 시설 규모는 7,773㎡의 조성 부지에 총사업비 1,701백만원(도비 650, 군비 1,051)으로 창고시설 2동 668㎡(설비공장 1, 건조장 1), 펠릿성형기 외 5종(1개생산라인)의 설비를 갖추고 11월~12월 시험가동 및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생산해 펠릿보일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목재펠릿 생산량은 연간 240톤(12,000포/20kg(포당)의 생산 계획으로 목재펠릿 보일러·펠릿난로의 사용 농가에 안정적인 난방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산불연접지역의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에 펠릿보일러 교체 및 지원으로 산불 위험성을 낮추고 친환경 난방시설을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 관계자는 “산림연접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 감소와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연간 1,000톤의 산림 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을 수집 활용한 목재펠릿 생산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목재생산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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