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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기계장비 수출 성사... 산불 진화용 특화
    산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막연한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넘어 이젠 치유와 치료라는 개념도 산림이라는 말과 어우러지고 있다. 최근엔 ‘산림형 사회적기업’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러다보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제2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도 지난 6월 실시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에서 기업 경영 및 재정,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물론 산림청에서는 산림분야 전문가 상담, 판로, 상표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가 지난 9월 열렸다.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는 산림, 임산물, 목재 등 산림자원을 활용,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생산 임업관련 장비들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수출도 한다. 임업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임업 장비가 내구성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안다. 더구나 산림 지역은 목재나 임산물 가공시설이 있는 곳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임업장비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숲속에서 고장난 임업장비를 수리하는 일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낭비나 다름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구동성. 해외 유튜브 영상을 보면 땅을 파는 기계, 나무를 캐내는 기계, 벌목한 나무를 다듬는 기계 등이 로봇처럼 정확하고 빠르게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성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았다는 찬사까지 댓글에 달리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이런 장비를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만들지 않는 것일까? 임업장비 수요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다른 임업국가와 우리나라를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그래도 국내 임업장비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있다는 점은 최근 산림청과 관계기관들의 개발 현황을 보면 실감이 난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세계산불총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우리나라의 산불진화 장비 등 임업장비류의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최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임업기계장비 3억 3천만 원 정도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업진흥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임업기계장비 산업계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임업기계장비 수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임업기계장비 업계가 수출을 통해 위기 극복을 하려면, 산림청과 함께 기업 주도의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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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2-11-28
  •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나의Green 캠프' 개최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6일 경북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1일 환경 캠프인 '나의 Green 캠프'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위험성에 공감하고자 마련한 이 캠프는 환경스티커와 생활용품 등 굿즈 만들기, 실천 약속을 만들어보는 팀 소통 활동, 목재를 이용한 나만의 DIY 작품 만들기 등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이뤄진 환경지킴이와 에코 활동들이 이번 캠프와 연계돼 환경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 지켜나가야 할 지구에 관해 관심을 갖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 한 달간 2023년 신입생을 모집(2023년 기준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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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장흥군 "목재산업 중심지 도약 꿈꾼다”
        장흥군이 지역 목재산업 부흥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초입에는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전남 목공예센터 임올대, 억불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장흥군의 목재산업과 목재인력 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목재산업지원센터는 목재관련 행정업무, 디자인 개발, 목제품 생산 등 파트별 업무를 맡고 있다. 1층에는 홍보전시실, 체험형 갤러리카페, 제품제작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과 3층은 교육실, 세미나실, 창업보육실로 이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편백, 단풍나무 등 국산목재를 활용한 양면·단면 상패, 탁상용·파티션 명패 등이 장흥군 직영 목제품으로 제작된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목재 만년필, 볼펜, 텀블러와 체험형 목제품인 독서대, 연필꽂이, 화병, 각종 거치대를 개발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다. 목재산업지원센터는 도마, 텀블러 우수디자인(GD)과 상표권 등 14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21억 2900만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재산업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실에는 전남장흥지역 자활센터, 신활력 플러스 사회적 협동조합 등 2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입주 기관은 유아용 목재 장난감 개발과 편백 공방·체험장, 목재오일 추출 및 화장품 제조, 아로마테라피 교육 운영으로 실용적인 목재산업 아이템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건너 편에 자리한 전남 목공예센터는 억불대와 임올대 등 2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임올대는 1층 장흥군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 홍보관과 목공예 교육 홍보전시관, 2층은 상설 전시관으로 꾸며져 목공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홍보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억불대 1층에서는 지역 목공예 산업의 전초기지인 5개 공방이 입주하여 편백 목제품 판매장과 민간 업체(공예·공방)가 상주하여 우수 목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2층은 목공예 교육프로그램, 목공체험지도사 2·3급 과정 양성을 위한 교육장으로 운영된다. 교육장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생활목공 주말반 운영을 시작으로 우드버닝(인두화), 생활목공, 서각 중급반 운영 등 목공예의 기능적인 부분을 심화 교육한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380회의 교육을 통해 목공예 기능인 562명을 배출하여, 지역 목재산업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 등 목공예 문화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목공예 협회(회장 위성읍)와 연계를 통해 회원들이 실력을 발휘한 목제품을 전남목공예센터 임올대에서 열리는 말레장(월 1회)과 목공예품 전시회(연 1회)에 출품하기도 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설립된 목재산업 전문기관”이라며, “일반인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목재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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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교육
    2022-11-28
  • 안성시, ‘CNC코딩목공’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작…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중 최초
      안성시가 지난 22일부터 코딩과 목공을 결합한 CNC코딩 목공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안성시가 지난 22일부터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중 최초로 코딩과 목공을 결합한 ‘CNC코딩목공’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CNC코딩목공 프로그램은 교육용 CNC를 컴퓨터와 연결해 전용 소프트웨어로 코딩을 배우고 직접 도면을 그려 가공하기 때문에 목공 장비나 전동공구를 다룰 줄 몰라도 쉽고 안전하게 나만의 목제품을 만들 수 있다. CNC 전용 소프트웨어의 이론강의부터 직접 도면을 그리고 가공해 완성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품목으로는 탁상용 시계, 나눔 접시, 조각사진, 나무 명찰과 열쇠고리, 문패 등이 있다.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되고, 최소 4인 이상 참여 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 및 예약 관련 사항은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CNC코딩목공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기존 반제품 조립형태의 목공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융합교육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문화 선도 및 목재교육 특성화를 유도하는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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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교육
    2022-11-24
  • "보전산지 없애고, 공익용과 임업용산지로"
        40년간 산림정책 전반을 아우른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한국 산지이용계획이 비효율적으로 변해왔다고 지적했다. 현대사의 산림정책 역사를 회고해 보면 보전만 강조하다 공익과 활용, 두가지 모두 놓쳤다는 판단이다.   남 청장은 "한국 사회에서 숲은 무조건 보존해야 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임업의 가치가 점차 없어진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임업용 산지가 보전산지에 포함되면서 임업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남 청장은 이에 따라 현재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돼 있는 산지이용계획 중 보전산지를 없애고 공익용과 임업용 산지로 나눠 활용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완성했다. 공익용은 보전업무를 더욱 강화하고 임업용의 경우 규제를 없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 아래 올해 산림청 업무를 배치했다. 남 청장은 "산을 가진 사람에게 규제완화, 자금지원, 자율경영을 보장하면 보물산이 된다"며 "산을 소유한 219만명과 임업을 하는 10만가구가 산을 통해 삶을 지속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규제완화다. 산림임업인 간담회를 15회 진행해 규제 건의 277건 중 227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남 청장은 "산림복지시설을 하려는데 까다로운 요건으로 시작도 못한 사업이 많다"며 "재해와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거의 자율적으로 하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청장은 1978년 만 18세에 7급 공무원으로 산림청에 발을 들인 후 2017년까지 40년을 근무했다. 이후 국민대 등 대학에서 5년 6개월 강의한 뒤 올해 5월 산림청장으로 발탁된 산림분야 입지전적 인물이다. 산림청에서 각 분야 업무를 모두 거쳤고,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산림복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공직생활 마지막은 산림과학원장을 맡았다. 남 청장을 16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만났다. ■임업인이 원하는 규제완화는 어떤 것들인가. 사립휴양림 내 휴게음식점 면적을 확대해달라는 것과 보전산지내 조경수 식재 면적을 5만㎡까지 넓혀달라는 것 등이다. 또 산지에서 임산물 뿐 아니라 과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규제로는 임업용이라도 산림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이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단체 등에서 산림훼손 등의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민사회단체와도 함께 고민할 문제다. 공익용 산지는 더욱 철저히 보전정책을 펴는 대신 임업용은 확실히 지원해주자는 것이다. 대부분 국공유림인 공익용산지는 26%, 임업용은 51%다. 공익용은 산지보전법과 타부처 법률 등에 의해 개발이 철저히 제한돼 있다. 하지만 임업용은 임산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산지인데 보전산지에 묶여 각종 규제를 받는다. 그래서 임업용 중 사유림은 재난과 안전을 제외한 규제를 대부분 완화하고자 한다. ■임업용산지 규제 완화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나. 임업활동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있다. 임업이 산림을 훼손한다는 인식이다. 임업은 나무를 심고, 가꾸고, 베고, 다시 심는 순환경영이다. 전세계에서 1년동안 쓰는 나무량이 40억㎥다. 우리나라 전체 임목량이 10억㎥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전체 나무량의 4배씩 매년 사용하고 있다. 나무는 재생 가능한 유일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석탄이나 석유 등 매장자원이 유한한 것과 다른 중요한 경영자원인 셈이다. 임업용산지에서는 나무를 순환 공급할 수 있다. ■국내 나무 사용량 대비 자급률은 우리나라 나무 사용량은 매년 3000만㎥다. 이중 500만㎥는 국산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이다. 자급률이 15.9%다. 수입 나무 값어치는 6조원 이상이다. 일본의 경우 산지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69% 수준인데 나무 자급률은 41.8%다. ■산림을 모두베기하면서 벌채 논란이 있었다. 취임 이후 산림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의 탄소저장 기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순환산림경영으로 탄소저장 기능도 더 높일 수 있다. 이는 임업인들이 산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할 경우 기능이 더 강화할 것으로 본다. 시민사회단체들과 협의해서 벌채 방안을 다시 마련했다. 대면적 벌채규모를 50㏊에서 30㏊로 축소하고, 10㏊ 이상 벌채할 때 사전타당성 조사와 친환경목재 수확으로 산주 손실분 보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도 역점 추진 사업이 있다면 정원과 수목원 숲길 등을 적극 발굴해 산림복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동서트레일이다. 산림자원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또 산불 예방이 중요한 국가적 과제다. 이를 위해 산림 인접 100m이내 논밭에서는 부산물 태우기가 전면 금지된다. 이를 정착시키는 것도 산림청의 중요한 사업이다. 산림강국인 오스트리아나 스위스는 목재체험과 관광을 접목해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우리도 산림선진국처럼 산림의 6차산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핫이슈
    2022-11-23
  • 재활용 플라스틱·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침목 첫 설치
        목재 침목을 대체할 친환경 재황용 플라스틱 침목이 철도 현장에 처음 설치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대전교통공사 판암차량기지 10m 구간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을 설치하고 내년 10월까지 1년간 현장 적용시험을 벌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 제강슬래그를 재활용한 저탄소 친환경 침목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이 전량 수입하는 목재 침목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해 참여기업인 ㈜이옴텍에 기술 이전했다.  목재 침목은 사용기한이 평균 12~15년 정도로 짧다. 전량 수입하다보니 수급 불안정과 유지보수 및 개량 비용이 증가해 최근 콘크리트 침목으로 교체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 분기부처럼 다양한 길이가 필요한 곳은 대체가 어려워 여전히 목재 침목이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은 가공이 용이해 특수 크기로 제작이 자유롭다. 또 잘 갈라지는 목재 침목과 달리 내구성이 우수하고, 플라스틱 소재라 가볍고 유연성이 커 소음 및 진동을 줄일 수 있다. 철도 강구조 교량의 경량화도 가능하다. 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궤도 1km에는 약 1670개의 침목이 설치되는데, 이를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으로 대체하면 폐플라스틱 110톤과 산업 부산물 슬래그 40톤을 소진할 수 있다. 비용도 저렴하고, 사용 후 회수된 플라스틱 침목은 100% 다시 쓸 수 있다. 앞서 연구원은 '저탄소 재활용 소재 활용 친환경 침목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대전교통공사, 이옴텍과 이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김지환 철도연 선임연구원은 “내년부터는 목재 침목 방부처리에 쓰이는 크레오소트유가 사용금지돼 목재 침목 생산중단이 예상된다"면서 "개발된 플라스틱 침목이 보통, 분기, 이음매, 교량 등 다양한 곳에서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기술연구원장은 ”개발기술은 철도교통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철도운영에 사용되는 에너지부터 철도차량 제작, 시설물 건설, 유지보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철도 전 과정에서 통합 패키지 탄소중립 실현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
    • 목재생산
    2022-11-23
  • 임산물 고부가가치화로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선도
      김 대표는 편백나무가 울창한 장성 축령산 편백숲의 가능성을 보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축령산 편백숲을 이용한 2차 가공품 생산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설립한 장성편백산마늘영농조합법인은 축령산 편백 단지 내 산마늘, 산약초 등 친환경 임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산약초 장아찌, 편백 공예품 등 제작과 숲 치유 체험장을 조성해 운영 중인 6차산업 인증 경영체다.   법인설립 이후 ‘산드림’이라는 브랜드로 우드포토, 산나물 장아찌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2차 가공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임산물 체험, 목공 체험, 어드벤티어링(산림에서 즐기는 미션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1년 약 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2020년 3억 원 수준의 매출액이 2021년 6억 원 으로 상승한 주요인은 편백나무를 이용한 캐릭터 시계, 도마, 베게 만들기와 꾸러미 키트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남도장터를 활용한 판로확보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임업인의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산림청장 표창,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많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전남의 우수한 임산자원을 활용한 꾸준한 연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장성편백산마늘영농조합법인은 장성의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목재과학
    2022-11-21
  • 롯데글로벌로지스,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본격 추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스타트업과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은 친환경 물류 전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원료를 활용한 물류용기(팔레트, 물류박스 등)를 개발하여 물류현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목재 신소재인 CXP를 활용해 물류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류용기(팔레트, 물류박스 등)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뉴스
    • 목재생산
    2022-11-21
  • 안동시산림조합, 산주 ·임업인 교육 실시
          안동시산림조합은 산림경영 지도의 날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지난 15일~16일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원·임업인 약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산주·임업인 교육(숲에서 돈버는 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원·임업인을 대상으로 산채류, 표고 느타리 재배 및 은퇴 이후 귀산촌 생활 등 산주·임업인들이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산주·임업인의 산림분야 재배기술 습득과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명우 안동시산림조합장은 “안동시산림조합 산주·임업인들을 모시고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임업기술력을 높이고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안동시산림조합의 조합원 및 임업인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기술지도 보급 및 임업소득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목재교육
    2022-11-21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기술' 비전 발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8일 숲치유광장에서 ‘전남 산림연구 100년 기념행사’를 열어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기술 실현’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지역 대학과 산림자원 산업화 공동연구 협약도 했다.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과 도의원, 전남대․순천대․목포대․조선대․동신대 총장과 부총장, 임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산림자원 연구의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대학과의 디지털 업무협약식,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전남의 도화(道花)로서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 미래수종으로 각광 받는 동백나무를 기념식수 했으며 ‘연구소의 과거와 현재’ 사진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비전선포식에선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와 대학생, 청년과 여성 임업인 등 12명의 각계 대표가 참여해 소리 없는 자원전쟁 시대에 ‘숲과 함께하는 전남의 미래,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기술 실현’이란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지역 5개 대학과의 업무협약에선 전남 비교우위 산림자원 산업화 공동연구, 산림부문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연구, 산림과학기술 과제 발굴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 ‘산림자원 산업화 공동연구’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완공될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시대 전남도내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말부터 직원들과 외부 자문위원으로 이뤄진 전담반(T/F)을 구성해 지난 100년의 역사기록을 직접 수집해 만든 ‘전남 산림자원연구 100년사’ 백서 발간도 앞두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산림연구의 지난 100년 발자취가 새로운 미래 산림 역사를 만드는 데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기술의 허브로서, 대한민국 산림연구와 산림산업의 대도약에 앞장서기 위한 힘찬 여정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22년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했다. 1975년 현재의 나주 산포면 산제리로 청사를 이전했고,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치산사업 분야까지 업무가 확대됐다.  1960~1970년대에는 대나무 모죽림 육성과 밤나무 유대접목 등 도민의 실생활, 의식주와 관련한 양묘기술 중심의 연구기능을 수행했다. 이어 1998년 완도수목원과 통합하고, 이후 산림이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면서 2008년 산림자원연구소로 개칭해 지금에 이르렀다. 1975년 나주 산포면에 이전한 지 47년이 지난 지금, 척박했던 땅이 아름다운 숲으로 변모해 연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민의 숲으로 자리잡으면서 휴양과 치유의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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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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