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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원하우스, 국가공인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 쾌거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가 시공한 김해 관동동 단독주택이 최근 2019년 경상남도 우수주택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도정 주요시책인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그해 준공된 단독주택 중 친환경 건축기법, 경사지붕, 옥상녹화 등으로 경관증진 효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신공법 및 신자재 사용, 국내산 목재로 시공,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우수주택 선정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주택의 시범모델 제시 및 쾌적하고 건강한 건축문화 인식 등을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코원하우스가 시공해 수상한 김해 관동동 단독주택은 경량목구조 방식으로 친환경 건축기법을 적용해 시공했으며, 경사지붕, 전후좌우 외부 디자인과 주변 조경과의 어울림 등 전반적인 외관의 조화로움과 차별성에 독보적인 찬사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주변지형이 경사진 약점을 오히려 스킵플로어 구조형태로 설계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건축설계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으며, 건축주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해 이뤄낸 거실, 주방, 다이닝 룸 등은 설계자의 고도의 고민과 창의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코원하우스가 지난 18년간 오로지 건축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제시한 맞춤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열정과 집념이 일궈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코원하우스가 시공한 김해 관동동 단독주택을 비롯한 ‘2019 경상남도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는 시 군청 로비, 민원실 비치, 지역 축제에 전시하는 등 팜플렛을 통해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코원하우스는 2003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전원주택 건설을 위한 건축설계, 인테리어, 자재, 애프터서비스(AS)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전원주택 전문 종합건설기업이다.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운영 중이며, 매년 건축박람회에 90평대의 실제 건축모델을 전시하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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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노르웨이 ‘미에스트라네’ 세계서 가장 높은 목조빌딩이 되다
    목재를 사용하여 지을 수 있는 쇼케이스를 만들어 보자는 미친 생각으로 시작했다.     노르웨이 중부의 졸린 마을은 건축 혁신의 핫스팟처럼 여기지만, 브루먼달(Brumunddal)은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재건물인 획기적인 미에스토르네(Mjostarnet) 프로젝트 덕분에 명성을 얻었다. 시공 2년 만에 2019년 3월에 문을 연 85.4m의 다목적 타워에는 18개 층이 있으며, 33개의 아파트, 72개의 호텔, 사무실, 레스토랑, 카페가 있고 광대한 미오사 호수의 탁트인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가 있다. 미에스토르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있는 18층 규모의 53m 높이의 학생 기숙사 브룩커먼스(Brook Commons)의 이전 기록을 추월했다. 건축자재 제조 회사인 모엘벤(Moelven)사 CEO 룬 아브람센(Rune Abramsen)에 따르면 이 건물은 암반 기초를 포함한 총 높이는 약 140m에 달한다고 한다. 룬 아브람센은 대학원 때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목조빔으로 된 천장을 보면서 받은 감동으로 목조빌딩 개발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주요 건축 자재는 기둥, 빔과 같은 구조적 요소를 제작하기 위해 라미네이트를 적층 및 접착한 글루램(구조용 집성재)을 사용했다. 이 자재는 곡선 또는 아치로 성형이 가능하다. 이 자재는 서로 다른 강도를 가진 층이 접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목재보다 더 단단하고, 더 가벼워 콘크리트나 강철과 같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은 글루램의 또 다른 주요 이점이다. 완성된 건물의 탄소발자국은 비슷한 수준의 철골조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6분의 1만 있으면 된다. 미에스토르네의 목재는 대부분 타워 반경 50km 이내에 있는 숲에서 나왔기 때문에 운송 배기가스를 최소화했다. 모엘벤사는 한 개의 나무를 벌채할 때마다 두 개의 새로운 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했다. 화재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인 스웨코(Sweco)가 엄격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3개의 큰 글루램 기둥을 90분 동안 연소시켰다. 불이 꺼진 후에도 탄화가 계속되었지만 내층은 손상되지 않았다. 한편, 미에스토르네를 설계한 건축가 오이스타인 엥가사(Oystein Elgsaas)는 이 건물이 동료들에게 모든 작업에서 환경의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했다. 이 건축물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얻고자 하는 관심이 지대해지면서 세계 건축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미에스토르네 목조빌딩은 2018년 뉴욕디자인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노르웨이 건설건축 분야의 기술상을 받았다. 모엘벤 그룹은 글루램을 사용하여 150미터 높이의 풍력발전 타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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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종묘 정전, 30년 만에 보수 공사…목재·기와 바꾼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정전(正殿·국보 제277호)을 이르면 5월부터 보수 및 정비한다고 23일 전했다. 1991년 이후 약 30년 만에 진행되는 공사다. 건물 노후화로 주요 부재와 기와, 월대에서 파손이 확인됐다.     종묘 정전은 조선왕조 주요 왕과 왕비 신주를 방 열아홉 곳에 모신 제례 공간이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 가운데 가장 길다. 양쪽에 날개와 같은 익랑(翼廊)이 있어서 위에서 보면 ‘ㄷ’자형이다. 2015년 조사에서 지붕과 제기고(祭器庫·제기를 넣어두는 창고)의 이상이 발견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익랑을 보수하고 내년 하반기에 정전 중심부를 손볼 예정이다. 또 공장제 기와가 얹어져 한쪽으로 쏠린 현상을 개선하고자 수제 기와 7만장을 만들어 교체한다. 정전을 받치는 월대(月臺) 또한 석축(石築)이 밀린 상태라서 부분적으로 해체 및 보수한다. 궁능유적본부 측은 “보수 작업 완료 시점은 2022년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공사 기간에 덧집을 설치하기는 하겠으나, 관람을 제한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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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서울시교육청, 국토부와 함께 '한옥 교실' 착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정수초등학교(교장 이용환)에 한옥 교실을 건립한다.  2017년부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한옥건축을 학생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 한옥형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옥 교실 사업의 구상은 국토교통부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한옥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보급 목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2018년 서울시교육청의 공모를 통해 서울 정수초등학교가 건립대상지로 선정됐다.  2019년 기획과 설계를 진행하고 이달 24일 착공해 8월 말 완공할 계획이며 서울시교육청이 한옥 교실 조성 부지와 사업비 일부를 제공하고 국토교통부가 설계해 시공 일체를 담당한다. 한옥 교실은 서울 정수초등학교 기존 교사시설과 연결되도록 설계안을 구성했으며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지상 2층의 본채와 특별활동에 사용하는 단층의 사랑채, 그리고 전체를 연결하는 주 통행로인 전면 회랑으로 구성된다. 한옥 교실의 계획안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표 등 학교 구성원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 한옥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해 완성했다.  사업을 총괄한 서울시교육청 교육공간디자인팀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담당: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 기획·설계·시공을 맡은 ㈜대연 건축사무소(대표 김철민), ㈜쿠나도시 건축연구소(대표 송석재), ㈜현영종합건설(대표 김호준),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담당: 건축과 장필구 교수) 팀은 교내 특강과 학생 특별수업을 진행하며 한옥 교실에 대한 관심을 확대했다.  또한 TF팀을 통해서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한옥 교실을 함께 만드는 열린 사업이 되도록 노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한옥 교실이 현재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전통건축을 일상적으로 만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목재를 사용하는 건강한 교실, 편안한 좌식 공간, 마당과 가까운 열린 도서관을 제공하고자 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금번 정수초등학교 한옥 교실은 한옥기술 전문가와 학교 구성원이 함께 구상한 결과물이므로 완공 후 활용성과 교육 효과에 따라 향후 서울 관내 교육 시설에 한옥건축 도입·확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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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안동시,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상시 지원 사업 확대
    안동시가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한 목재펠릿보일러 및 난로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주택용 이외에 임업·농업용, 상업용 등으로 지원용도를 확대했으며,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난로를 상시 지원한다.     현재 보급 물량 20대 중 6대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14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지설용 1대를 선착순으로 연중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당 지원 기준액 400만원으로 보조금 70%, 자부담 30%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용은 지원한도액은 400만원으로 보조 100%로 지원한다. 아울러, 보일러 사용의무기간을 애초 7년에서 5년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사용 기간 중 기체 결함·고장이 발생하면 A/S 실시해 사용에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일러 305대, 난로 15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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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0
  • 안동시,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지원 사업 확대
    안동시는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한 목재펠릿보일러 및 난로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택용 이외에 임업·농업용, 상업용 등으로 지원용도를 확대했으며,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난로를 상시 지원한다.  현재 보급 물량 20대 중 6대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14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 1대를 선착순으로 연중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furnace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당 지원 기준액 400만원으로 보조금 70%, 자부담 30%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용은 지원한도액은 400만원으로 보조 100%로 지원한다.     아울러, 보일러 사용의무기간을 애초 7년에서 5년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사용 기간 중 기체 결함·고장이 발생하면 A/S 실시해 사용에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일러 305대, 난로 15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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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국산목재로 짓는 목조주택, 무엇이 좋을까?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가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 활성화를 위한 ‘한목家 중목구조 세미나’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중목구조 건축 컨설팅을 겸한 이번 세미나는 국산목재로 집을 짓고자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산 목재의 장점, 목조주택의 강점, 한목家 중목구조 시공 사례, 중목구조 건축 컨설팅, 생산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목조 주택, 무엇이 좋을까? 100년의 수명, 화재와 지진에 강한 친환경 목조주택 목조주택은 주택으로서의 기능과 안전성, 환경적인 측면 등 다방면으로 우수하다. 우선 수명이 길다. 한옥에서 볼 수 있듯 시공 후 100년 이상도 유지 가능한 긴 수명을 자랑한다. 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열을 저장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온도가 낮아지면 저장된 열을 방출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높다. 흡음성이 뛰어나 소음을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대기 중에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흡수하고 건조한 경우 방습하면서 자연적으로 실내 습도 환경도 조성해준다. 규격화된 자재를 활용해 시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도 기타 자재와의 차별점이다. 여기에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겨울에도 시공이 가능해 사시사철 주택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목재는 화재와 지진에 약할 것 같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실제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독가스 배출량이 적고,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우수한 내진성을 보인다. 환경적인 측면도 빼놓을 수 없다. 자연 친화적인 마감재로 기타 건축 자재와 비교해 방사선 방출량이 낮고 목재에서 나오는 나무 향기로 삼림욕 효과도 낼 수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김영록과장은 “실제로 한 교수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와 금속, 콘크리트 사육 상자 속 실험쥐 생존율은 목재가 85%, 금속 41%, 콘크리트 7%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왜 국산 목재인가? 단단한 내구성, 우수한 질감 갖춘 국산 목재 국산목재의 장점은 단단하고 통직한 내구성, 아름다운 무늬, 방역&약재처지 하지 않은 친환경, 100℃ 이상의 고온·고습을 통한 인공건조, KS 및 내화인증 목재 등이다. 특히 국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목재인 낙엽송은 기건 비중이 0.61로 국내 침엽수 중에서도 다른 나무와 비교해 무겁고 단단한 강도 높은 나무다.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의 기건 비중이 0.48, 북미산 더글라스퍼가 0.54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강도가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뚜렷한 사계절도 국산 목재의 상품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온도차가 뚜렷한 계절의 영향으로 나이테 간격이 조밀하고 뚜렷해 시각적으로도 우수하다. 이는 실내 인테리어에서 많이 활용된다. 병해충 방역 처리와 약재처리를 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목재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국산 목재의 단점을 개선해 KS, 친환경, 내화 인증 등 다수의 품질 인증을 받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도 이뤄내고 있다. 중목구조란? 기둥+보 구조로 튼튼한데 미적으로도 만족 중목구조는 무겁고 큰 목재를 활용해 기둥과 보를 만드는 건축방식을 말한다. 과거 한옥은 기둥과 보 외에도 많은 목재를 이용했지만 중목구조는 꼭 필요한 소재인 기둥과 보만을 이용한다. 힘을 분산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튼튼한 주택을 만들 수 있다. 중목구조는 전통적인 짜맞춤 방식과 철물을 비롯한 기타 자재와 접합한 현대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현대방식은 철물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고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의 중목구조는 일본과 미국 등에 비해 비교적 늦게 도입됐지만 뒤처지지 않는 우수성을 갖췄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지방유통센터에서 사용하는 중목구조의 수종인 국내산 낙엽송은 철물 접합형을 기준 기둥이 120㎜×120㎜(코너 기둥은 150㎜×150㎜), 짜맞춤식 기둥은 원목 200㎜×200㎜의 자재를 사용한다. 이는 일본식 철물 접합형 105㎜×105㎜과 비교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목조주택, 더 효율적으로 지을 수 없을까?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정책 적극 활용 최근 중목구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정책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한국형 중목구조 표준설계도 6종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완성되면 소비자들이 이를 활용해 별도의 설계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목조 주택을 시공할 수 있다. 또한 귀산촌인이 연면적 150㎡ 이하 국산 목재(전체 목재의 30% 이상)로 목조주택을 신축할 경우 연 최대 2.0% 금리로 1억원까지 비용을 빌려주는 융자 지원 정책도 있다. 이는 향휴 2년 내 귀산촌 예정자 또는 5년 이내 귀산촌인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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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횡성군, 2020년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강원 횡성군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기후변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목재펠릿 보일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펠릿을 연료로 하는 온수보일러로서 1대당 설치기준과 비용은 산림청 보급대상 등록된 제품에 한해 보일러 및 난로 설치비의 70%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부담은 30%이며 올해 주거용 20대, 주민편의 1대를 세대당 1대씩 지원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12년부터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56대를 지원했다. 지원희망자는 읍면 또는 군청 환경산림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목재펠릿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를 가공해 만드는 친환경 연료로서 불에 태울 때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고 연소율이 95%에 달해 신재생 에너지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목재펠릿보일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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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합판 조정관세 12년째 10% 유지, ‘실효성’ 글쎄…국내 합판산업은 매년 나빠져
    합판(두께 6㎜ 이상)의 10% 조정관세가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 임업통상팀과 (사)한국합판보드협회(이하 합판보드협회)는 ‘산업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조정관세의 실효성을 의심한다. 일각에선 조정관세가 오히려 업계 제조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정관세는 경쟁력 취약 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한 국내시장 안정과 산업기반 유지 등 특정 정책목적 달성을 위해 100%를 상한으로 관세율을 인상해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 통상 조정관세가 적용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관세를 인하한다. 조정관세가 WTO 협정 위반은 아니지만 기본관세율 보다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것이므로 자유 무역을 저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수입합판 조정관세는 2009년 이후 12년간 10%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역시 산림청과 합판보드협회의 요청을 기획재정부가 받아들이면서 10% 조정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합판보드협회는 국내 생산 합판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수입합판의 CIF 평균가격을 비교하면 최근 5년간 평균 가격이 28% 차이나 국내 합판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끔 해야 하고 「관세법」 제69조 제4호에 근거해 합판의 수입증가로 인해 국내 산업기반을 붕괴시킬 우려가 있어 합판 조정관세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산림청과 합판보드협회는 조정관세율 유지를 통해 국내 가구·건축·건설분야 기초원자재인 합판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해 국산목재 이용촉진 및 목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정관세 부과에 의한 산업보호 효과 “글쎄?”…국내 합판산업 오히려 쪼그라들어 그런데 합판보드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합판 생산량과 생산업체의 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5개이던 합판 생산업체 수는 이듬해 4개로 줄었다. 지난해 말엔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합판생산 기업인 동일산업㈜가 폐업하면서 현재 합판 생산업체는 3곳에 불과하다. 이에 국내산 합판 생산능력은 2015년 79만3000㎥를 정점으로 매년 줄어 2018년엔 58만8000㎥까지 감소했다. 2014년 75%에 달하던 공장 가동률 또한 2018년엔 48%에 불과하다. 매년 줄어드는 생산능력과 낮아지는 공장 가동률 탓에 합판 생산량(보통·가공합판 총량)도 줄었다. 2014년 47만4000㎥에 달하던 생산량은 2018년 28만1000㎡에 불과하다. 지난해의 경우 24만2000㎡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올해 생산량을 23만5000㎥으로 전망한다. 당연히 국내 시장 점유율도 줄었다. 2016년 22.30% 수준이던 국내 합판시장 점유율은 2017년 20.45%로 하락했고 2018년엔 14.30%로 급감했다. 지난해의 경우 13.86% 수준으로 추정되며, 업계의 2020년 전망치는 13.77%에 불과하다. 참고로 이들 업체의 주요 생산품목은 6㎜이상 합판이고 조정관세는 6㎜이상 합판에 부과되고 있다. 올해 전망치는 현재 무역위에서 진행 중인 베트남산 합판 덤핑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정관세 의존 말고 연구개발‧시설 투자해 가격 경쟁력 갖춰야 이렇듯 조정관세 부과에도 국내 합판산업은 사양길을 걷고 있다. 이에 목재산업계에서는 조정관세 실효성에 물음표를 띄운다. 산업보호를 위해 조정관세를 적용했지만 오히려 산업계의 제조원가 가중 및 성장세 둔화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마루제조용 합판 조정관세 철폐를 주장한 합판마루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시 수입합판이 제조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관세 변동에 굉장히 민감했다”며 “관세가 인상되면 제조원가가 올라 업체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확보 경쟁 속에서 관세로 인한 가격 부담 압박은 물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값싼 수입 마루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다행히 2018년 국내 대부분의 마루 제조사가 사용하는 6㎜ 이상 8㎜ 미만 규격 마루제조용 합판의 조정관세가 철폐되면서 제조원가가 낮아져 업체의 부담도 줄고 소비자 가격도 내려가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조정관세로 국내 합판산업이 보호받는 동안 기술개발이나 시설투자가 이뤄진 것도 아니다”며 “조정관세를 통해 보호받는 것은 합판 생산업체 3곳뿐”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입업체를 대변하는 목재합판유통협회의 미온적인 태도도 지적했다. 취재결과 목재합판유통협회는 지난해 조정관세를 낮추기 위한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과 보드업계는 산업보호라는 미명 아래 실효성이 의심되는 조정관세의 유지만을 바랄 게 아니라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구적 노력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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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0-02-17
  • 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설명회·안전교육 실시
    경남 산청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군은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근로자와 담당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산림자원의 활용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크다. 특히 산림사업에 필요한 인력 등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한편 숲 가꾸기 사업장의 산물을 수집해 목재펠릿과 톱밥생산의 원료로 활용하는 등 산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근로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가 주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사고대처요령 등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김혜정 산지관리담당은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활성화는 산물이용 촉진과 산림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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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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