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국립환경과학원, 살균제 등 생활밀접형 살생물물질 48종 승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살균제 등 생활밀접형 제품에 사용되는 살생물물질 48종을 승인해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살생물물질 승인은 제3차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에서 올해 승인유예대상 116종을 평가해 결정됐다. 화학제품관리시스템에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48종이 공개된다.


승인된 48종이 쓰인 살생물제품은 2024년까지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받아야 한다. 기한 내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2025년 1월 1일부터 국내에서 퇴출된다.

 

과학원은 이번 심의 평가에서 미승인된 68종을 승인유예대상 살생물물질 지정에서 해제했다.


또 과학원은 살생물물질 유해성·위해성 및 효능평가 결과를 내년 초 중 제공한다.


과학원은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부여된 승인유예기간에 맞춰 목재용 보존제 등 살생물제품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성·효능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신선경 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내년 1월부터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빈도가 높은 살균제,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살생물물질 중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 물질만 시장 유통이 허용된다"며 "앞으로도 살생물제의 사전 안전성평가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8971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립환경과학원, 살균제 등 생활밀접형 살생물물질 48종 승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