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산림 소중함 알리는 전도사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82%의 산림으로 이뤄진 단양의 산림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산림에 대한 주인 의식으로 단양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인규<사진> 단양군산림조합장이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양군산림조합은 산촌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단체다.

산림조합은 현재 재배시설 2동과 교육장 2동을 갖춘 단기소득 임산물 체험장과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산물 도난 예방을 하기 위해 단양군산림조합, 단양경찰서, 산양삼재배자협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 임산물 도난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단양군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 제22회 충북 산림조합한마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조합원들의 단합된 모습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관광 단양을 선도고 있다. 조합은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인 청정 자연의 숨결이 숨 쉬는 소백산 자락에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최신 트렌드에 부합,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곳은 1㏊ 면적에 데크 27개소와 수도·전기를 공급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캠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양군산림조합은 1988년 조립용묘목 생산을 위한 양묘포지로 매입해 연간 30만 그루 이상의 낙엽송과 아카시아 묘목을 생산해 오다가 2003년부터 일부지역을 톱밥생산 공장용지로 전환했었다.

이후 10여 년간 휴식 중이던 토지를 2020년 10월 조합 유휴토지 개발 계획에 따라 현재의 캠핑장으로 조성을 마쳐 2022년 5월 오픈, 동호인과 도시민들의 자연속 안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더욱이 겨울철 인기가 좋은 목재펠릿공장은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몰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생산 13년차를 맞이한 목재펠릿사업은 2023년도 생산목표로 연간9000t 월간 평균750t 생산 판매에 매진해 공급처 확대 등 책임경영으로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군산림조합은 올해에는 운영 중인 목재펠릿공장의 설비보완을 통해 질 좋은 펠릿 생산을 늘리고, 대대리 오토캠핑장 시설확대 및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한 금융사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 및 조합원의 복지를 더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최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산주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해 발전시켜 왔다"면서 "올해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발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주조합원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조합원 소유 산림에 적절한 산림경영계획서를 무상으로 지원해 산림을 이용한 소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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