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목재 자원량 정보의 정확도와 활용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3일 제주도 경제림 단지 내에서 삼나무 개체목 정보에 대한 현장 실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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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자원조사는 산림정책수립에 필요한 산림자원 통계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1972년부터 표본조사에 의한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실사에선 제주도 삼나무의 입목형질평가를 통해 위성영상과 라이다(Lidar) 등 첨단장비를 통해 확보된 목재자원 정보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실제 이용가능한 개체목 단위의 목재 자원량 산출을 위한 정량화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산림과학원은 이번에 얻은 데이터를 내년 구축 예정인 목재자원 통합관리 플랫폼 내 목재정보서비스와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목재 이용 원스톱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16% 내외로 위성, 라이다 등 첨단장비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정량화된 목재 자원량 정보는 국산목재 이용 확산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다. 또 개체목 단위의 형질급 정보를 확보해 목재 가치를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명길 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장은 “국산목재의 자원화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수확가능한 목재자원 정보의 구축과 지속적인 생산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산목재자급률 제고를 위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량화된 목재자원정보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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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목재자급률 높이기 위한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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