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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목재로 청정수소 만든다"…규제자유특구 2곳 추가
    강원도에서 방치된 목재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를 활용한 소형어선이 건조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제14차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원·전남 등 2개 신규 특구를 지정하고, 기존 전북 탄소융복합산업특구의 실증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 결과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거쳐 4월 최종 고시된다.강원도는 벌채나 산림 정비 과정에서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하기 어려워 방치되는 목재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요청했다. 현행 수소경제육성법은 수소용품 제조사업자별로 안전기준을 설정했는데 목재 활용 분야에서는 기준이 없어 제조가 불가능하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이에 강원도는 10여개 기업들과 규제 특례를 통해 사업을 실증하고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HDPE 소재를 활용한 소형어선 제조 실증 특구를 신청했다. 현재 소형어선 96%가 사용하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만 HDPE 소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재활용 기준이 없어 소형어선 제조에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특구를 통해 HDPE 소재 활용을 실증하고 소형어선 건조시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전북 탄소융복합산업특구의 실증사업 추가안건도 의결됐다. 전북 탄소융복합산업특구에서 고압력의 수소용기모듈 제작·충전·운송 실증사업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보니 산업경쟁력이 3~5년이면 따라잡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버넌스가 혁신적이고 진취적이었다"며 "우리도 많은 기업들이 과감하게 뛸 수 있도록 특구가 좀 더 혁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조금 더 과감하게 특구를 정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글로벌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구 실증 후 수출을 하려고 했더니 레퍼런스나 인증체계가 없어 인증을 못받는 경우 등을 막기 위해 파격적인 내용을 담아 관련 내용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목재이용
    2023-03-21
  • 괴산군, 나무 65만그루 심어 국산목재 공급체계·탄소중립 기반 조성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국산 목재수요 대처를 위해 '2023년도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은 총 21억원을 투입해 ▷산업용재 공급과 단기소득을 위한 경제림조림(200㏊) ▷주요도로변·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등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조림(50㏊) ▷안정적 밀원 공급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10㏊)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및 공공 녹지 등에 나무심기 확대를 통한 탄소저감조림(20㏊) ▷군유림 밀원단지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조림(2㏊) 등 총 282㏊ 규모로 시행된다. 괴산군은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약 65만 본을 식재 완료할 예정으로, 탄소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느티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성인 7명의 연간 필요 산소량인 1.8톤의 산소를 방출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은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2030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자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창희 괴산군 정원산림과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 국산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임업소득 증대와 쾌적한 산림경관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탄소중립센터'를 건립하며 목조건축물의 우수성과 함께 국산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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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3-03-21
  • 고성 목재펠릿 생산시설 본격 운영 박차
    고성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펠릿보일러로 교체하고 보일러 연료로 사용되는 목재펠릿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생산 시설 등을 확대한다.     2018년 356㏊를 태운 간성읍 탑동리 산불을 비롯해 2019년 1,67㏊의 피해가 발생한 토성면 원암리 산불, 2020년 토성면 도원리 산불 등 최근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그동안 화목보일러를 펠릿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펠릿보일러의 연료가 되는 목재 펠릿 공급을 위해 도비 등 17억여원을 들여 2021년부터 죽왕면 일원에 연간 24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펠릿제조설비를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2,500만원을 들여 9대의 펠릿보일러를 보급하는 한편 산림 인근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펠릿연소기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총 358세대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안정성 높은 목재펠릿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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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3-03-08
  • 해남군 공원 5곳 어린이 놀이터...친환경 목재시설로 교체
    전남 해남군은 어린이 놀이터 환경개선을 위해 해남읍 소재 공원 5곳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로 새롭게 단장한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전면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바닥재와 주변 환경 개선도 시행하여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림공원을 시작으로 해리 동백아파트 옆 공원의 놀이시설 등 2개소를 완료하고 해리2 어린이공원과 남외·구교 어린이 공원 등 3개소는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신체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게 놀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놀이터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게 됐다"며 "놀이터 주변 목재 쉼터도 함께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공원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2023-02-28
  • 괴산군, 목재 활용 탄소순환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괴산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인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8개 업체 응모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는 목조건축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이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구조 모듈 시스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탄소순환센터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된다. 13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장풍초 폐교 터 1만8천㎡ 가운데 6천㎡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짓는다. 건물 전체의 50% 이상을 국산목재로 쓴다. 기둥과 보 등 주요 부분은 목재가 들어가고 나머지 바닥 기초와 천장은 콘크리트, 벽체는 유리 재질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이다. '목재이용=탄소중립'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목재 체험과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시설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탄소순환센터 건립은 국내 목재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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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2023-02-26
  • 산림과학원, 목재자급률 높이기 위한 현장 실사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목재 자원량 정보의 정확도와 활용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3일 제주도 경제림 단지 내에서 삼나무 개체목 정보에 대한 현장 실사를 추진했다.     국가산림자원조사는 산림정책수립에 필요한 산림자원 통계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1972년부터 표본조사에 의한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실사에선 제주도 삼나무의 입목형질평가를 통해 위성영상과 라이다(Lidar) 등 첨단장비를 통해 확보된 목재자원 정보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실제 이용가능한 개체목 단위의 목재 자원량 산출을 위한 정량화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산림과학원은 이번에 얻은 데이터를 내년 구축 예정인 목재자원 통합관리 플랫폼 내 목재정보서비스와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목재 이용 원스톱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16% 내외로 위성, 라이다 등 첨단장비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정량화된 목재 자원량 정보는 국산목재 이용 확산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다. 또 개체목 단위의 형질급 정보를 확보해 목재 가치를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명길 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장은 “국산목재의 자원화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수확가능한 목재자원 정보의 구축과 지속적인 생산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산목재자급률 제고를 위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량화된 목재자원정보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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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생산
    2023-02-25
  • GS건설, 프리패브 목조공법으로 지은 ‘고급 단독주택’ 출시
     GS건설이 유럽 선진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고급단독주택 콘셉트하우스를 공개하며 국내 프리패브주택 시장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를 준공했다. 콘셉트하우스는 대지면적 262.4㎡(약 80평)에 건축연면적 208.3㎡(약 63평)의 2층 규모로 목구조의 프리패브 공법으로 시공된 고급 단독주택이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단우드’사의 패널(벽체)가 구조체로 사용되는 등 유럽에서 검증된 선진 프리패브 공법과 국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디자인이 결합된 한국형 고급 단독주택이다. 자이가이스트가 공개한 프리패브 공법의 단독주택은 공장에서 생산한 패널을 정교하게 이어 붙여 만든 선진공법으로 공기는 기존 주택 대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던 디자인의 아쉬움과 패널 이음에 대한 불안정한 마감을 개선해 기존 단독주택 상품과 다른 고급 단독주택을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목조 프리패브 주택은 패널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어서 이음새 부분의 기밀성이 상품의 질을 좌우한다. 자이가이스트가 공개한 콘셉트하우스는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기밀성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     콘셉트하우스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2층 단독주택이다. 절제된 수직과 안정적인 수평라인을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기존 프리패브 주택 보다 세련미를 구현했다. 1층은 주방과 거실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2층은 안락한 침실공간으로 구성했다. 계절별로 변하는 햇빛의 각도를 감안한 천창 구조와 고급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욕조 등 마감재 수준도 주목할 포인트다.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전문주택업체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위한 B2B 모델로 일반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B2C 모델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의 친환경 프리패브주택은 단지형 단독주택 시행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단독주택의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달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만든 프리패브 전문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자이가이스트’ 외에도 국내에서는 PC(Precast Concrete) 회사인 GPC를 설립하고, 유럽에서는 폴란드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와 영국의 스틸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 유럽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국내 프리패브 주택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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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구조기술
    2023-02-08
  • 횡성군,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난로 지원
    강원 횡성군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와 난로를 지원한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올해 목재펠릿 보일러와 난로 9대를 지원한다.   목재 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보다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다. 연간 4~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고 기름보일러보다 약 30%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 중에서 보일러는 1대당 400만원, 난로는 150만원 기준으로 주택용(임업·농업·상업용 포함) 보일러·난로는 보조금 70%, 자부담 30%, 주민편의·사회복지용 보일러는 보급단가를 기준으로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다.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림녹지과에 신청할 수 있다. 횡성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0대의 펠릿보일러와 난로를 지원해 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왔다. 김병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가 필요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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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23-02-06
  •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 목재친화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이 산림청 주관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동남권 목재친화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불로고분마을이 있는 불로동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미리 확보해 놓은 301억 원의 사업비에 50억 원이 추가돼 2026년까지 총 3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됐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 탄소 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청은 2026년까지 ‘목향만리 불로고분마을’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펼치며 주민참여, 사업 확장성과 시너지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전략키워드로 목재문화에 대한 담론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산림청이 제시한 4가지 정책방향에 맞춰 목재활용을 통한 가로경관개선은 물론 주요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목재활용, 목재문화확산을 위한 목재교육장조성, 퍼블릭프로그램 발굴 운영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걸맞게 목관악기제작교실 ‘나무소리’를 비롯해 불로목조건축교실 그리고 목공예 DIY교실 ‘뚝딱’과 같은 퍼블릭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창업연계를 통해 목재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 및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의 확보 및 활용을 위해 목향만리추진단을 운영한다. 사업은 ‘숲과 숨 쉬며 나무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불로고분마을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목재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목재특화거리 조성, 건축물 내 목재이용, 목공체험센터 조성, 목재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 총 9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팔공로와 고분로의 목재특화거리조성과 함께 ‘불로천로’와 ‘고분가는길’을 보행친화적인 우드로드로 만들 예정이다.   ‘불로천로’는 730m, 폭 8.5m의 길에 목재테크를 설치하고 목재 가로등과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하천과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한다. ‘고분가는길’은 불로동고분군 주변을 잇는 길이 260m, 폭 10m의 복개도로에 목재테크와 파고라 등을 설치해 명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대표기업인 대구탁주합동과의 협업으로 막걸리제조기술을 전수받은 창업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 ‘불로전수소’를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인 불로동에는 1980년 이전에 지은 건축물이 전체 28% 이상 차지하고 목조건축물이 53개소 있다. 이러한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거점으로 ‘불봉이네수리소’를 설립, 집수리인력들의 정비와 교육을 비롯해 주민들이 언제나 손쉽게 집수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목공체험센터이자 목재문화의 확산거점으로 지상 3층, 연면적 635㎡의 중목구조의 목조건축물 ‘불로애’를 조성한다.     ‘불로애’에서는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목공예 DIY교실 ‘뚝딱’을 비롯해 목공예품판매장, 공유카페 등 다양한 관련 활동들이 이뤄진다. 이밖에 목공교육장이자 마을창업플랫폼 ‘히트’와 친환경 어린이 목재문화놀이터 ‘나무야놀자’ 등이 신설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6년까지 불로동 일원은 꾸준히 그리고 크게 바뀔 것이다. 2년 차를 맞이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불로동의 가치를 지키고 동시에 지역 맞춤 전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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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문화
    2023-02-02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 촉진 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월 1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회의실에서 일본 목재산업 관련 산·관·연 관계자들과 국산 목재 이용 촉진과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미야자키현의 산촌·목재진흥과 공무원과 목재산업 관련 기업인, 목재협동조합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목재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분야 및 정책 수립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또한, 국내 목재 자급률 향상과 더불어 목재 이용 촉진을 위해 각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책과 목조건축의 층간소음과 같은 기술 장벽 문제해결 및 대규모 시설에서의 구조설계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미야자키현은 일본에서 국산목재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삼나무 생산량은 전국 1위이고, 임업기계 보유현황으로는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산업의 위상이 높은 지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일본과 한국은 같은 기후대와 산림면적이 큰 나라로 국산 목재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과 정책 교류가 필요하다.”라며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국산 목재 이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 목재이용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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