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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목재로 짓는 목조주택, 무엇이 좋을까?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가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 활성화를 위한 ‘한목家 중목구조 세미나’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중목구조 건축 컨설팅을 겸한 이번 세미나는 국산목재로 집을 짓고자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산 목재의 장점, 목조주택의 강점, 한목家 중목구조 시공 사례, 중목구조 건축 컨설팅, 생산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목조 주택, 무엇이 좋을까? 100년의 수명, 화재와 지진에 강한 친환경 목조주택 목조주택은 주택으로서의 기능과 안전성, 환경적인 측면 등 다방면으로 우수하다. 우선 수명이 길다. 한옥에서 볼 수 있듯 시공 후 100년 이상도 유지 가능한 긴 수명을 자랑한다. 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열을 저장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온도가 낮아지면 저장된 열을 방출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높다. 흡음성이 뛰어나 소음을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대기 중에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흡수하고 건조한 경우 방습하면서 자연적으로 실내 습도 환경도 조성해준다. 규격화된 자재를 활용해 시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도 기타 자재와의 차별점이다. 여기에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겨울에도 시공이 가능해 사시사철 주택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목재는 화재와 지진에 약할 것 같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실제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독가스 배출량이 적고,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우수한 내진성을 보인다. 환경적인 측면도 빼놓을 수 없다. 자연 친화적인 마감재로 기타 건축 자재와 비교해 방사선 방출량이 낮고 목재에서 나오는 나무 향기로 삼림욕 효과도 낼 수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김영록과장은 “실제로 한 교수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와 금속, 콘크리트 사육 상자 속 실험쥐 생존율은 목재가 85%, 금속 41%, 콘크리트 7%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왜 국산 목재인가? 단단한 내구성, 우수한 질감 갖춘 국산 목재 국산목재의 장점은 단단하고 통직한 내구성, 아름다운 무늬, 방역&약재처지 하지 않은 친환경, 100℃ 이상의 고온·고습을 통한 인공건조, KS 및 내화인증 목재 등이다. 특히 국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목재인 낙엽송은 기건 비중이 0.61로 국내 침엽수 중에서도 다른 나무와 비교해 무겁고 단단한 강도 높은 나무다.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의 기건 비중이 0.48, 북미산 더글라스퍼가 0.54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강도가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뚜렷한 사계절도 국산 목재의 상품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온도차가 뚜렷한 계절의 영향으로 나이테 간격이 조밀하고 뚜렷해 시각적으로도 우수하다. 이는 실내 인테리어에서 많이 활용된다. 병해충 방역 처리와 약재처리를 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목재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국산 목재의 단점을 개선해 KS, 친환경, 내화 인증 등 다수의 품질 인증을 받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도 이뤄내고 있다. 중목구조란? 기둥+보 구조로 튼튼한데 미적으로도 만족 중목구조는 무겁고 큰 목재를 활용해 기둥과 보를 만드는 건축방식을 말한다. 과거 한옥은 기둥과 보 외에도 많은 목재를 이용했지만 중목구조는 꼭 필요한 소재인 기둥과 보만을 이용한다. 힘을 분산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튼튼한 주택을 만들 수 있다. 중목구조는 전통적인 짜맞춤 방식과 철물을 비롯한 기타 자재와 접합한 현대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현대방식은 철물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고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의 중목구조는 일본과 미국 등에 비해 비교적 늦게 도입됐지만 뒤처지지 않는 우수성을 갖췄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지방유통센터에서 사용하는 중목구조의 수종인 국내산 낙엽송은 철물 접합형을 기준 기둥이 120㎜×120㎜(코너 기둥은 150㎜×150㎜), 짜맞춤식 기둥은 원목 200㎜×200㎜의 자재를 사용한다. 이는 일본식 철물 접합형 105㎜×105㎜과 비교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목조주택, 더 효율적으로 지을 수 없을까?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정책 적극 활용 최근 중목구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정책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한국형 중목구조 표준설계도 6종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완성되면 소비자들이 이를 활용해 별도의 설계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목조 주택을 시공할 수 있다. 또한 귀산촌인이 연면적 150㎡ 이하 국산 목재(전체 목재의 30% 이상)로 목조주택을 신축할 경우 연 최대 2.0% 금리로 1억원까지 비용을 빌려주는 융자 지원 정책도 있다. 이는 향휴 2년 내 귀산촌 예정자 또는 5년 이내 귀산촌인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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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전북대, '한옥 정문' 건립으로 기존 정문 철거
    전북대는 '한옥 정문' 건립에 따라 기존 정문을 철거한다고 14일 밝혔다.     철거는 이달 중순께 시작해 개강 전에는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이번 결정에 앞서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기존 정문 철거 여부를 묻는 설문을 했다. 결과 교직원 87.5%, 학생 74.3%의 동의를 얻어 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정문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개강 이전에는 공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기존 정문을 대체할 한옥 정문은 53억원을 들여 지난해 지어졌다.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정문, 2층은 혁신 교육개발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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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목조건물 착공 감소세…대책 없는 산림청
    산림청, 목조건축, 목조건축물, 목조주택, 국립산림과학원, 목구조, 목조, 목재, 건설, 건축, 한국목재신문, 정책, 예산, 국토교통부, 착공,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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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이부진의 숙원' 신라 한옥호텔 건축허가 승인…"임시 우회도로 공사 진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 사업인 한옥호텔 착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중구청은 호텔신라의 전통한옥 양식 호텔에 건축 허가를 최근 내줬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앞으로 서울시가 진행하는 구조안전심의와 굴토심의를 통과하고 관광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착공할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현재 임시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착공 일자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인근 남산 성곽길을 포함해 현재의 호텔 정문 일대를 2025년까지 호텔을 포함한 한옥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서울 최초의 전통 한옥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층에 43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신라 한옥호텔 건립 사업은 현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있는 면세점 등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높이 전통호텔, 지하 4층~지상 2층 높이 면세점 등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1년 서울시에 처음 사업안이 제출됐지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애초 이 지역은 한양도성 주변에 자연경관지구와 역사문화미관지구가 섞여 있어 보호 대책 차원에서 건축물 신ㆍ증축이 까다로웠다.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도 지을 수 없었다. 하지만 2011년 7월 '한국전통호텔'의 경우에는 허용하도록 서울시 도시계획조례가 변경됐다. 같은 해 8월 호텔신라는 본격적으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엔 자연경관 훼손 등의 논란이 불거졌다. 야심차게 준비한 계획안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와 반려가 수차례 반복됐다. 결국 5번째 도전 끝에 2016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계획을 구상한 지 5년 만이었다. 이후 문화재청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를 차례로 통과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애초 계획인 지상 4층으로 추진된 한옥호텔은 지상 2층으로 수정됐다. 한옥호텔은 서양식 빌딩처럼 3층 높이의 단일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계단 형태로 한옥이 여러 채 늘어서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 호텔신라는 한옥호텔 처마를 최소 1.2m 이상 튀어나오게 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건축물의 편의성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총 3000억원 규모다. 완공되면 10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호텔신라 측은 예상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투자ㆍ고용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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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전북도, 한옥 지으면 최대 5000만원 지원
    전북도가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 시 동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2020년 신규시책인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또는 한옥마을 내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옥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 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000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이다. 지원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면적이 60㎡ 이상의 규모로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에 따라야 한다. 도내 가치 있는 기존 한옥의 보존 및 신축지원 한옥 관리 등을 위해 ‘등록한옥’ 제도도 도입한다. 등록한옥‘은 개인이나 단체가 건축한 한옥 중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 한옥 소유자 등이 일정 기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도지사에게 등록한 한옥을 말한다. 한옥 신축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공사 완료신고 후 해당 한옥을 등록해야 하며, ’등록한옥‘은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옥건축지원 신청은 사업대상지 시·군 한옥업무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한옥은 우리의 전통 건축양식이자 친환경 주택이므로 한옥건축 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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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울산대 김범관 교수, 울산 첫 중목구조 주택 개방 및 세미나 개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건축학부 김범관 교수가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목 주택을 개발해 오는 14일 오후 7시, 15일 오전 11시 및 오후 3시 세 차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387-9에서 ‘나무, 정원, 집’을 주제로 주택 개방과 함께 세미나를 연다.     중목은 목재 속에 철을 꽂는 방식으로 강도를 높인 기둥 등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 교수가 지난 2년 동안 연구한 중목 건축 연구 자료와 건축 구조 모형 및 도면, 사진, 영상도 공개한다. 김 교수는 임업의 중심지이자 삼나무 최대 생산지인 미야자키 현에서 중목기술 연수를 하고서 연구활동을 해왔다. 일본의 중목기술을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처마와 툇마루 등에 적용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과정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울산대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전공 학생들도 참여시켜 설계와 시공 학습을 시도했다. 김 교수는 “일본의 중목기술이 적용된 이번 주택은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택 선택권을 넓힌 것”이라며 “미래 건축 디자이너로 활동할 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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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 ‘소반과 옻칠展’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전시 시작
     서울시는 사전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종로구 북촌로12길 29-1)의 2020년 상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1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신청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대관전시 16건을 선보인다. 전시는 도자, 목가구, 전통꽃꽂이, 보자기 등 전통문화 및 공예 분야를 비롯해 펜화, 사진 등 현대공예 분야의 학생,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개별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고, 전시자가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관람과 더불어 북촌 한옥청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회동의 경관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할 북촌 풍경의 백미이다. 북촌 한옥청은 10:00~18:00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프로그램 공모는 매년 상·하반기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며 2020년 하반기 전시 공모는 올 5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02-2133-5580)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공공한옥은 지역문화 재생에 주효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목재이용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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