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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한옥 보조금 지원 관내 전 지역 확대
    전남 나주시는 한옥 보조금 지원대상 지역을 기존 읍성권 전통한옥지구 및 한옥마을에서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나주시는 ‘한옥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기존 읍성권 한옥지구, 한옥마을 외 지역에서 한옥을 새로 지을 경우 보조금을 최대 2억 원(시비4500만 원, 융자금1억55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한옥지구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객사 금성관(錦城館, 보물 제2037호)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는 읍성권 지역을 한옥지구로 지정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왔다. 시는 읍성권 지구 내 한옥 신축 시 여신규정에 따라 최대 2억 원(도비 1500만 원·시비 8500만 원·융자금 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읍성권 외 관내 분포한 한옥마을도 최대 2억(도비 1500만 원·시비 4500만 원·융자금 1억4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읍성권 한옥지구, 한옥마을 외 나주시 전 지역에 한옥을 신축할 시 건축물 바닥면적 합계에 따라 최대 4500만 원 시비 보조금과 융자금 1억5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옥 보조금 지원기한을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하는 한편 사용승인일부터 5년 이내 전매 행위를 금지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옥 보조금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천년고도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통한옥마을 조성이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문화자원과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한옥의 조화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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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구조
    2020-03-11
  • 필리핀 막탄–세부 국제공항, 국제 건축 어워드 최고 공항 부문 수상
    필리핀 막탄-세부 국제공항(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 MCIA) 제2터미널이 공항 국제 건축 어워드에서 최고의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막탄-세부 공항은‘세계 건축 페스티벌 2019’에서‘세계 최고의 공항’부문에서 선전했던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포함한 홍콩의 웨스트 구룡 역 그리고 대만 타이난 버스  정류장 등 여타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운송관련 건축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 건축 페스티벌 조직 위원회에 따르면, 막탄-세부 공항을 선정한 이유로“현지 자원을 적극 사용한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여행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꼽았다. 또한, 국제 디자인 협회 수석 건축가 윈스턴 슈 씨는 싱가폴 창이 공항을 짓는데 12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된 것에 반해, 막탄 공항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가 되어 높은 경제성을 과시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막탄-세부 공항 제 2터미널의 디자인은 수천 개의 작은 나무 갈비뼈들이 결합되어 적층된  목재로 만든 현지 재료들과 미학이 매우 잘 어우러진 골격 구조를 형성한다. 구조물의 내부와 외부는 목재와 금속의 조화로운 결합을 보여주며, 백색 광과 타일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파도 모양의 지붕과 뒤집힌 보트 선체처럼 보이는 나무 아치 구조를 통해 제 2터미널이 세부의 백사장과 비사야 지역의 주변 섬을 통과하는 관문 중 하나인 점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수석 건축가 슈 씨는 막탄 제2 터미널이 대표하는 도시의 성격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별개로 미래에 확장 가능한 디자인적인 특성이 있었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막탄 공항이 국제상 수여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는 ‘CAPA 항공 우수상 시상식’에서‘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중기 공항’을 비롯하여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세계 무대에서 필리핀의 예술성을 기념하는 국가문화예술위원회 (NCCA)로부터‘애니 응 당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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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구조기술
    2020-03-11
  • 도심 속 경사진 삼각형 땅 40평, ‘중목구조 다층 목조주택, 삼각집’
    건축주 부부는 오랜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단독주택을 짓고 정착하고자 남편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땅을 구입하게 되었다. 삼각형 모양의 단차가 있는 40평 남짓의 땅이었다. 1층의 기존 임대 면적과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는 불리한 조건에서 대지 단차를 이용한 스킵플로어 방식의 단면계획을 채택하였다. 건축주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원했고, 협소한 삼각형에 스킵플로어라는 복잡한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 중목구조로 설계하였다. 남측 낮은 곳에 주차장을 배치하고 카페를 1층과 1.5층에 배치함으로써 임대면적을 확보하였다. 2층과 2.5층은 프라이빗 공간을 배치하고, 3층은 주방, 3.5층은 주방으로 열려있는 거실이 되었다. 거실은 누다락과 함께 천정을 오픈하여 개방감을 더하였다. 하루의 일과를 대부분 보내는 거실공간을 최상부 층에 배치함으로써, 조망을 확보하고 자연 채광과 환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락에서 옥상 데크로 바로 나갈 수 있게 연계시켜 마당을 대신할 외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수직적 공간 배치 지하층은 음악감상이 취미인 남편의 공간으로, 한쪽 벽면에 LP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목구조를 노출시킨 1층과 1.5층은 카페로 이용되는데 수직적 분할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스킵플로어에 의한 중심부의 계단, 홀 공간의 수직적인 개방으로 채광과 환기가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침실과 거실에서 프라이버시 유지를 위해 도로 쪽 창문 하부 벽을 높여 시선을 제한하고, 산의 풍경과 하늘의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7개의 플로어로 구성된 ‘다층 중목구조’의 삼각형 집이 주택 지하1층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이고 상부 3개 층은 중목구조이다. 스킵플로어와 다락을 합치면 7개의 플로어로 구성된 ‘다층 중목구조’이다. 평면이 삼각형인데다 스킵플로어라서 국내의 구조설계 기준으로는 풀기가 어려웠다. 동경대학교 구조공학 박사의 협력을 얻어 국내 구조기술사가 국내기준에 맞추어 구조계산을 진행했다. 목구조 내진설계에는 벽량 검토가 중요한데, 이 건물은 삼각형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적 밸런스를 잡아주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1층은 카페이기 때문에 전면을 유리로 계획해야 해서 벽량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진철물을 도입하여 전체적인 벽량과 밸런스를 충족시켰다.     건축개요 위 치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 1동 509 -2 대지면적 : 138m2 연면적 : 204m2 건축면적 : 62m2 규 모 : 지하1층, 지상 3층 주구조 :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준공일 : 2019. 1. 설계자 : 스튜디오모쿠 장진희 시공자 : (주)이도종합건설 김태형 사  진 : 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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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 목조주택
    2020-03-10
  • 목조주택, 캐나다에서 설계하고 한국에서 생산한다
    국내 모듈러 목조주택 업계를 대표하는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와 캐나다 패널라이징 패키지 목조주택 전문회사 아메리칸스트럭쳐(AmeriCan Structures, 대표 레네 르클레 Rene Leclerc)가 목구조설계 및 우드패널 제작, 트러스구조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하는 MOU를 2월16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목구조패널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AmeriCan Structures사 제품 홍보판매, 목구조 shop drawing에 관한 설계용역 및 컨설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한국에서 보낸 목조주택 디자인을 캐나다에서 설계도면으로 풀어내고, 이를 다시 한국 공장에서 생산, 시공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지붕 트러스 구조는 캐나다에서 직접 공수한다. 레네 대표는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와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접촉을 가져왔다. 서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상호 이익으로 이어지는 순기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 목조주택 시장은 매우 발전할 것이다. 스마트하우스와 같은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와 협력을 하게 돼서 기쁘다. 스마트하우스를 한국에 있는 로컬 공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대표는 “한국 목조주택 시장은 지금의 단독주택 위주에서 공동주택이나 리조트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메리칸스트럭쳐는 이 분야에 대단한 노하우와 실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며 “이들의 노하우과 기술력을 받아서 우리나라의 목조 공동주택과 리조트 시장 개척을 앞당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아메리칸스트럭쳐 레네 르클레 대표를 비롯해 퀘벡주목재수출협회(QWEB) 알랭 블레(Alain Boulet) 이사, BCWOOD·QWEB 한국사무소 이종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간 생산량 5000채…미국과 중국에 수출 아메리칸스트럭쳐는 지난 2002년 20년 이상 주거와 상업용 빌딩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레네 대표가 설립한 목조 바닥, 지붕 트러스, 조립식 벽 설계와 제조 전문회사다.  미국,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단독주택, 아파트, 상업용 목조건축을 턴키(Turnkey) 건설 방식으로도 공급하고 있다. 연간 목조주택 생산량은 5000채. 그 중 3500채 정도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메리칸스트럭쳐는 상호(AmeriCan)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캐나다는 물론 미국 시장을 겨냥해 설립된 회사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외 다른 나라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1년부터 15년까지 50%를 중국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 기간 총 16곳의 큰 프로젝트를 중국에서 진행했으며, 중국 시장 비중은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다.  아울러 전통적인 주력시장인 미국은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 시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파트는 보통 300세대 이상처럼 대형 프로젝트다.  주문주택을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 조립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특이한 점은 설계와 지붕, 벽체 등 골조만 제공하고 창호나 도어, 마감재, 단열재 등은 주문자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현장 시공도 선택사항이다.  모듈러 목조주택의 대명사 스마트하우스 하루만에 뚝딱 짓는 ‘하루홈’으로 유명한 스마트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목조주택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회사다. 현재까지 출시한 모델만 5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관련 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에서 ‘스마트하우스’가 모듈러 목조주택의 일반명사로 쓰일 정도다.  모듈러주택은 거실이나 주방, 방, 화장실 등을 모듈 단위로 각각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공장에서 80~90% 정도 제작한 다음에 현장에서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공기간이 짧고 품질이 고른 게 특징이다.  집을 공산품처럼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본 등 목조주택이 활성화 돼 있는 나라에서는 보편적인 방법이다. 그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른 품질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스마트하우스는 지난 2011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음성공장에 이어 경기 이천에 제2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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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2020-03-09
  • 김포시 한옥건축 최대 3천만원 지원
    김포시가 한옥 보존과 건립 활성화를 유도하고 한옥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김포시 한옥건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4월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연면적 50㎡ 이상 한옥 건축물을 신축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한옥 건축물 4개동을 대상으로 총공사비 50% 범위에서 동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한옥건축 지원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건축주는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등 설계도서를 작성해 한옥건축 지원신청서,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기간 내 접수해야 하며, 김포시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상원 건축과장은 4일 “한옥건축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 한옥을 진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관련 건축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옥건축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김포시 공고 제2020-649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포시 건축과 건축관리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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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김포시, 2020 한옥 건축 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한옥의 보존과 건립의 활성화를 유도해 한옥의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김포시 한옥 건축 지원 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면적 50㎡ 이상의 한옥 건축물을 신축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옥 건축물 4개 동을 대상으로 총공사비의 50% 범위에서 동 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한옥 건축 지원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건축주는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등의 설계도서를 작성해 한옥 건축 지원신청서,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 기간 내 접수해야 한다.  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상원 건축과장은 "한옥 건축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 한옥을 진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관련 건축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지속해서 한옥 건축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한옥 건축 지원 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gimpo.go.kr) 고시공고(김포시 공고 제2020-649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건축과 건축관리팀(031-980-239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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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2020-03-04
  • 덕진공원 연화정, 전주다움 품는다!
    전주시민 휴식처인 덕진공원의 대표 건축물인 연화정이 전통한옥 건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덕진공원 연화정을 전통 한옥건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980년 3층 높이의 철근콘크리트구조에 한식기와를 얹은 형태로 건립된 연화정은 정밀안전진단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으며,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보수보강보다는 재건축키로 결정했다. 시는 과거 연화교와 함께 덕진공원의 상징물이었던 연화정을 연못중앙부에 있는 기존 섬을 넓혀 건축면적 393.75㎡(120평) 규모의 전통한옥 형태로 신축키로 했다. 특히 시는 새로 건립될 연화정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전통정원과 연꽃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누마루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화정 주변에 대해서는 전통울타리(와담)로 두르고 한옥대문을 설치하는 등 전통 한옥의 미를 강조할 방침이다. 시는 실시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4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도 오는 7월까지 전통석교 형태로 재가설할 예정이다. 연화교는 길이 283m, 폭 3.06m 규모로 직선과 아치가 어우러진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덕진공원의 연화교와 연화정이 재건축되면 이곳에서 시민들이 연꽃을 감상하며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덕진공원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덕진공원은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정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생태, 문화가 꽃피는 전국 최고의 관광거점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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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익산시, 금마 고도지구 도내 최초 한옥도서관 착공
    익산시는 3일 금마면 고도보존육성지구 한옥 이주단지에 도내 최초 한옥도서관인 금마도서관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착공에 들어간 금마도서관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54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일반자료실과 고도자료실, 다목적실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공사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고도(古都) 익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동부권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초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에 이어 한옥도서관까지 착공에 들어가면서 금마지역의 문화기반시설 확충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문화적 격차 해소에 좋은 기회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마도서관 건립은 현재 모현·마동·영등·부송·황등도서관에 이은 6번째 시립도서관으로 2021년 유천도서관 건립까지 완공되면 명실상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시립도서관(063-859-7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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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 SH공사, '제6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진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축자산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공간복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제6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진행한다.     SH공사는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주요 건축자산을 활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하고, 지역재생에도 기여하는 다양한 모델들을 찾기 위해 '건축자산을 활용한 공간복지 모델'을 올해 공모전 주제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건축자산'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한옥 등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의 정체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 정의하고,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 등으로 구분된다. 건축자산은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에 기여하는 특성으로 지역재생 방안의 주요 자원이기도 하다. SH공사는 지난해 도시재생본부 하에 건축자산처를 신설하고 서울의 우수 건축자산을 발굴,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이번 설계공모전은 스튜디오 부문(사전선정)과 일반공모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부문별 17개팀(또는 개인)씩, 34개팀을 선정한다. 대상 500만원을 비롯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최고상인 대상 및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와 SH공사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수상자의 특전 선택 시 활동 공간이 제공되고 시공·운영을 지원하며 공간기획 및 운영을 위한 멘토링과 창업 기초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의 창업활동 특전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6월 12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국내외 건축, 도시설계, 조경, 사회적 경제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현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인 경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샵은 1, 2차로 진행된다. 1차 워크샵은 오는 4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운상가 내 세운홀에서 건축자산에 대한 이해와 공모전 관련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워크샵은 4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운상가 내 SE:CLOUD 창의마당에서 청년건축가 집담회로 공모전 특전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심사는 1, 2차로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해 시상작품 34개 선정 후 이 중 우수작 17개 작품은 제안자의 공개 발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7월 20일 대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 등 결과를 발표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건축자산을 활용해 지역에 기여하는 공간복지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SH공사는 건축자산을 활용한 공간복지 모델로 지역과 마을을 살리는 청년들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연구원 홈페이지의 '제6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 게시된 공모지침과 관련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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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건축
    2020-03-02
  • 산청군, 환아정 70년 만에 재현된다
      1395년에 지어진 뒤 소실과 복원을 거듭하다 1950년 화재로 사라진 산청 환아정(換鵝亭)의 재현사업이 추진된다. 27일 군은 현재의 산청초등학교 현관 자리에 세워졌던 환아정을 70여 년 만에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은 산청초등학교의 역사자료와 옛 그림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소실된 환아정의 재현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아정은 1395년 당시 산청 현감인 심린이 산음현 객사의 후원으로 지은 정자다.  당시 자료를 보면 환아정의 현판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필 한석봉의 글씨를 달았는데 1597년 정유재란 때 환아정과 함께 왜구에 의해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1608년 권순에 의해 복원됐는데 이때 우암 송시열이 기문을 적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송시열은 기문을 통해 "나는 아직 중국 회계의 산음은 가보지 못했는데 그 산수의 빼어남이 어디가 나을지는 아직 모르며 그러나 그 이름을 가지고 사실을 고한다면 아마 서로 백중세를 이룰 것 같다"며 환아정과 경호강의 풍경을 예찬했다. 1950년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기 전까지 환아정은 산청군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누각이었다.  옛말에 선비들이 환아정을 다녀가지 않으면 저승을 가지 못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누각으로 전해진다.  특히 환아정이 화재로 소실되기 전까지는 전국 선비들이 이곳에 와서 지은 한시 120여 개가 전시돼 있을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현재 가장 최근의 것으로 확인되는 환아정의 모습은 지난 1912년 산청 공립 보통 학교 개교 기념엽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 주거환경학회가 지난 2014년 작성한 '산청 환아정 복원을 위한 문헌사적 고찰' 논문에 따르면 환아정은 규모나 건축 특징적인 면에서 정(亭)과 루(樓) 중 큰 규모의 건축물을 일컫는 루로 명칭 돼야 한다.  그러나 1395년 환아정이 지어질 당시 화산 권반이 중국 산음(山陰)과 이곳 산청의 옛 이름이 같다는 점에 착안한다.  서예가 왕희지가 중국 산음 땅에 사는 어느 도사의 청으로 '도덕경'을 써 주고 거위를 받은 '환아'의 고사를 취해 '환아정'이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산청 환아정은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대 누각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보물 제1929호로 지정된 '김윤겸 필 영남 기행 화첩'을 보면 경호강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환아정의 모습이 소개돼 있는데 이 그림을 통해 규모와 형태를 비교적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김윤겸은 문인 화가인 김창업의 서자로 1770년 진주지역에서 역참을 관리하는 찰방(察訪)으로 일할 때 작품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환아정이 재현되면 산청군이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알려줄 수 있는 산청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함께 환아정 재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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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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